덕만이에서 토리로~! 평생가족 만났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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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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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94
 
우리 이쁜 덕만이 평생가족 만났어요^^
 
 


 
덕만이의 숨기고싶은 과거 ☞☜...부끄부끄
 
 
한달전보다더 꼬질꼬질한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원래는 목욕만 할 계획이였지만 털이 너무 엉켜있는 바람에
빡빡 밀어버리기로 결정했답니다 ㅜ.ㅜ

 
동물병원에는 귀여운 말티아이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가도 덕만이처럼 좋은가족 만났으면 좋겠어요!

 
 
짜잔~~~~☆
덕만이가 미용을 마치고 이렇게 이뻐졌어요 ^^ 미용실장님께서 덕만이 좋은곳 입양가라고 이쁘게 얼굴털은 남겨주셨습니다.
우리덕만이 이렇게 이쁘게 꽃단장 시켜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엄살이 심해서 많이 고생하셨다고 하네요 ㅜ.ㅜ


 
간단한 질병과 전염병검사를 하기위해 피를 뽑고 키트검사를 했어요.

 
다행이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네요 !!
 
 
이제그럼 가족만나러 출바알~~!

 
엄마를 처음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 하네요 ^^

 
낯가리지도 않고 새로운 환경에도 금방 적응하는 성격이 너~~~!무 좋아요.
 
 
같이 입양에 대한 설명 경청중이예요~~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며 입양에 적극 찬성중입니다. 엄마가 너무 마음에 들었나봐요 ^^
 
 

 
덕만이는 벌써부터 엄마만 바라보는 엄마홀릭에 빠졌나봐요~

 
얼굴에서도 애교가 철철 넘치죠 ? 사랑스러운 덕만이 입니다 ><


 

 
집안 이곳저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 어쩔줄 몰라하는 덕만이예요 ㅎㅎ
입양자분께서 저 담요는 덕만이에게 주기로 결정햇습니다 .ㅋㅋ 원래 저 자리에는 쇼파가 있었는데
덕만이가 불편해 할까봐 쇼파까지 치우셨어요. 덕만이 생각하시는 마음이 너무 깊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애교많고 호기심많은 덕만이는 저희가 뭘하는지 너무도 궁금한가봐요 ㅎㅎ

 
근처에 사는 엄마 친구가 덕만이가 온다는 소식에 덕만이를 보러 왔어요.
벨소리가 나도 짖지않고 , 엄마를 쪼르르 따라나가 손님을 맞아주는 덕만이 입니다.
 

 
누구든 격하게 반겨주는 덕만이 ^^ 앞으로 너무 예쁨받고 자랄것 같아요!
 
 
 
이렇게 애교많고 이쁜 덕만이가 너무나도 좋은 주인 만나서 마음이 놓이네요!
덕만이도 새 집과 새 가족을 너무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죠 ?
 
 
 
그날 바로 동물병원가셔서 혹시나 잃어버렸을때를 대비해서 인식표까지 해주셨데요.
피곤했는지 방석을 깔아주니까 방석위에 이렇게 푹 잠들어 버렸네요.
덕만이는 이제 토리로 개명 ^^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름이죠??
새로운 가족 새로운 집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 하는 덕만이! 이제 앞으로 쭈~욱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꽁꽁이네는 아직 덕만이와 함께버려진 덕구가 가족을 기다리고있어요..
덕구도 빨리 좋은 가족 만날수 있게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댓글 3

임미숙 2012-10-17 10:44

요렇게 이쁜 애가 보호소에서 털이 뒤엉킨 채 평생 살뻔 했네요. 새로운 삶을 선물받은 덕만이 넘 축하하고, 덕만이 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주미 2012-10-17 09:09

귀여운 토리~ 토리와 행복하게 사세요^^


서은이 2012-10-15 14:31

앞으로 덕만이에게는 행복한 날만 계속 될 것 같아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