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품] 건담이와 방울이 이야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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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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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89

어릴때 아름품에 와서 어느새 훌쩍 커버린 '건담이'와 '방울이'



갸우뚱? 뭐가 궁금하니 '건담'아 ㅎㅎ

학대자에게 구조된 '다행이'의 아들 '건담이'는 낯선 사람만 오면 숨어버려요.
엄마가 학대받았던 기억때문인지 특히 남성분을 무서워한답니다ㅠ



아직 어린이라 그런지 장난치고 노는걸 좋아해요~♡
뽀뽀도 좋아하고 안기는것도 좋아해요♡
(물론 친해지고 나서요 ㅎㅎ)


친한분들께는 이렇게 제몸을 온전히 맡기고 순식간에 잠이 듭니다~zZ
얼굴도 크고, 이빨도 크고, 콧구멍도 큰 건담이~!!


낯선분을 경계하며 앉아있는 건담이와 라라에요ㅠ
이제 그만 무서워하고 나와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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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리는 소리만 들리면 구석에 숨어서 우렁차게 짖는 '방울이'
보호소에서 태어난 방울이도 아직 사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아이에요ㅠ


따뜻한 햇살이 좋아♡
가을 햇살을 쬐면서 기분좋은 방울이~ 너무예쁘죠?^^


꼬꼬마 친구 라라랑 낮잠타임~!

새로운 꼬맹이 식구들(카카, 라라, 레오, 캔디, 원이)이랑
놀아주는 든든한 언니 방울이에요~


아름품 선배 루미, 벼리 언냐들이랑도 잘지내는 너무나 착한 방울이.
그래서 더 안쓰러운건 왜일까요.?

새로운 친구들에게 항상 따뜻한 품을 내어주는 방울이♡
가족품에서 오롯이 방울이만을 위한 사랑 받을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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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품에는 도망다니고 숨어있는 친구들이 많아요.
사람이 무섭고 겁이나서 짖을 수 밖에 없어요.

이 아이들이 신뢰하고 먼저 다가올수 있게 조금만 천천히 다가와주세요.
이해한만큼 기다려준만큼 반드시 아이들은 보답할거에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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