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루뽀야~

  • 카라
  • |
  • 2018-09-08 17:56
  • |
  • 1192

햇살 아래 이 신비스러운 소녀는♡

시작부터 우아한 자태 뽐내주는 우리 핑크 공주님 "루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지는 해맑은 미소



루뽀 예뻐라 해주시는 분께 받은 미소가 가득 담긴 그림 선물 감동이에요~


루뽀의 매력 분석을 하자면 3대 미가 있는데요 ㅋㅋ

첫째 '멍충미"

북극곰인 줄~ 침까지 뚝뚝 얼음과자 맛있어요.


둘째 "순둥미"

언니는 너의 이런 툼툼함이 너무 조앙~



셋째 "귀요미"

너 유치원 다니냐? 뭘해도 루뽀가 너무 귀여운 단짝 울리언니



친한 활동가 언니들에겐 애기처럼 기대어 무한 애교를 부리는 루뽀



하지만 개농장에서 구조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루뽀는

사람과의 친밀성도 좋고 씩씩 형제들과는 조금 달리

여린 성격으로 엄마의 힘든 마음의 영향을 더 받아서인지

새로운 사람, 환경, 소리에 굉장히 예민하고 겁이 많은 아이예요.

너무나 귀엽고 예쁜 모습에 많은 분들이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이름을 계속 부른다거나 갑자기 만지려 하실 때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오히려 루뽀가 더 놀랄 수 있으니 루뽀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겁이 많아 처음엔 짖고 예민한 모습이지만

평소에 활동가 언니들과 즐겁게 보내는 루뽀의 모습처럼

조금만 시간을 함께하면 충분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아이랍니다.



겁이 나면 마당과 격리장으로 숨어들어가는 루뽀

산책 훈련도 조금씩 하고 있고 전보다는 새로 온 분들에게 마음도 조금씩 열어주고 있는 루뽀에게

좁은 마당이 아닌 넓은 잔디에서,

격리장이 아닌 자기만의 공간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알고 보면 여리고 착하고 애교 많은 우리 루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