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제주에서, 개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지 않으셨나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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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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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61
[긴급] 이 개들의 주인 안계신가요?
정황상 제주도에서 개들을 훔쳐 나가는 트럭인것 같지만, 피해자가 없는 이상 조사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토요일 저녁 제주에서 목포항으로 가는 여객선입니다.
제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시던 여객선에 탑승하신 분이 직접 목격하시고 제공해주신 사진입니다.
너무 비참한 상황이지만, 꼭 자세히 보시고 제주도 사시는 분들 중 최근 개를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으신 분 있다면 꼭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세요.
 
여객선에서 이런 개트럭을 아무런 제재없이 태웠다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단 주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보시고 견주되시는 분이나, 이런 상황을 아시는 분의 제보 꼭 부탁드립니다.
카라 사무국 02.3482.0999
 

 
 
세인트 버나드, 레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진돗개, 그레이트 피레니즈, 허스키 등 뿐 아니라. 요크셔테리어 등의 소형견들도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그레이트 피레니즈입니다.
골디는 좌측 눈 아래 작은 검정 혹이 있다고 해요.
 

 
앉지도 못하고 배 안에서 종일 저렇게 서 있었다는 아이.
 






 
탈진으로 구토를 심하게 한 아이.
고통스러운지 철근을 물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것도 모른 채 천진난만한 아이의 표정을 보니 가슴이 더 미어집니다.
 
 
여기 저기 더위에 탈진한 아이들.
 

 
전혀 미동이 없는 아이의 두 발, 사체로 추정됩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
 

 
운전기사들에게 훔친 개가 아니냐 물었으나 회피하며 대화 거부했다고 하네요
제보자께서 차량 번호와 운전자 얼굴 사진을 다 확보하고 계십니다.
애써 외면하지 마시고, 제주도에서 개를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으신 분들,
관련 차량을 보시거나 행방을 아시는 분 등.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려요.
 
한 아이라도 꼭 살리고 싶습니다.
카라 사무국 02.3482.0999로 제보주세요.
 

댓글 15

육여름 2012-07-28 22:53

정말...너무 슬픈일이네요..말로만 들었을때와는 다르게 정말 상상이상이네요, 충격도 크고, 사람이라는 이유로 미안하기도하고, 정말 문제가 얼른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방법이 없는 걸까요 이렇게 속상해할 수 밖에 없는것이 슬프네요 ㅠㅠ


조서연 2012-07-25 16:50

아....정말 소름끼치네요...ㅡ.ㅜ개고기 먹는다고 뭐라고하는 많은 분들의 공통된반박이 너넨 소돼지안먹냐~인데....적어도 소돼지를 저렇게 끔찍하게 잡아서 팔고 그렇진 않잖아요...ㅜㅜ 아...진짜 무슨짓을 하는거야..인간은....ㅠㅠ 훔친 아이들이라면 그 개장수 실형받지않나요? 개도 개인 소유물이라 재산권에 속하는거 아닌가요?


김혜숙 2012-07-25 03:58

이런 xx놈의 인간들,수치스런 나라!!!


이유진 2012-07-24 15:17

아..이아이들 이렇게 둘수만은 없는데.... 만약 제보가 없더라도, 모금을 통해 그 개장수한테 사서 보호소라도 보낼 수는 없을까요? 어떻게든 구하게 진행해 주신다면 기꺼이 기부할텐데요. T.T


서민경 2012-07-24 10:50

아침에 기사를 보고 맘이 너무 아파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도대체 인간이 머길래 저아이들을 저렇게 학대할수 있는걸까요??저 아이들을 다 살리고 싶으나 그럴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나성은 2012-07-24 01:53

너무..슬프네요..조금이나 도움을 주고싶어도.. 방법이 나질않네요..참..


김향 2012-07-23 22:17

세계에서 개를 먹는 몇안되는 나라중에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넘 수치스럽고 창피한 일이예요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어떤 미국인이 너희나라 개고기 먹지않냐고 물어보는데 모른다고 했답니다 객식용금지는 언제나 될까요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황윤송 2012-07-23 18:43

우리나라는 왜 대만처럼 동물학대법 만들지 못하는지.....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슬기 2012-07-23 16:06

많은 분들의 제보 부탁합니다...부디 저아이들을 살릴수있길... 저아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제가 답답할 뿐입니다


윤선미 2012-07-23 16:00

아 이거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저 많은 개들이 다 어디로 갈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노현진 2012-07-23 15:50

가여워....... 눈물 나네요.... 보신탕 금지법부터 정말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주미 2012-07-23 13:30

헉~이 아이들이 다 어디로 가는걸가요? ㅠㅠ


임진영 2012-07-23 13:04

트위터에 글 올려놨는데 꼭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겟네요.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서은이 2012-07-23 10:12

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너무 고통스러운 모습이라...무슨 말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이정화 2012-07-23 10:09

제주에 연고를 두신 회원님들 이웃에 대형견이 사라지지 않았는 지 알아봐주세요. 꼭 지난 주말의 일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최근 한 두달 정도 이내에 아이를 유실한 일이 없는 지 알아봐주세요. 도둑을 맞았거나, 산책을 나갔다가 잃어버렸거나, 혼자 줄을 풀고 나갔더라도... 만의 하나 유기하신 경우가 있더라도 이번 사건을 위해서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