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끝나지 않은 동물실험,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서명운동 동참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지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러쉬 매장과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KARA)와 함께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서명운동이 더 특별했던 이유는 깜짝 스타의 방문 때문.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벚꽃 엔딩’으로 또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브래드가 아름다운 아내 대니와 함께 러쉬 강남역 매장을 찾은 것. 실제 채식주의자인 브래드는 “우리의 친구인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활동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인 러쉬와 함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특유의 환한 미소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고객과 네티즌들이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며, 그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값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온 오프라인을 통해 모아진 서명은, 관련 단체에 화장품 동물실험을 멈춰야 한다는 서문과 함께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러쉬는 모든 제품에 ‘FAT(Fighting Animal Testing)’ 라벨을 부착하고, 80% 이상이 비건(Vegan)제품으로,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운동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때문에 유럽 연합(EU)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을 원동력으로 한국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이 하루 빨리 금지되기를 기대함은 물론, 무고한 동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완제품뿐만 아니라, 각각의 원료에 대해서 보다 철저하고 완벽한 검증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