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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동물을 학대하는 장면이
목격되어 오늘 아침 뉴스에도 나왔었습니다.
중국의 동물원, 서커스 학대 문제는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그 문제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특히 쇼로 이용되는 곳에서 동물 학대는 중국 뿐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웃고 즐기는 쇼를 위해 동물은 사람말을 듣도록 강제적인 훈련이 필수 입니다.
단지 이러한 과정을 직접 보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구요.
동물에 쇼를 이용하는 것이 유럽, 남미 등에서는 점점 금지가 되는 추세인데 국내에서는 아직도
돈벌이의 기회로 보여져 많이 안타깝습니다.
돌고래 쇼를 하던 제돌이와 친구들이 바다로 돌아갈 날이 얼마 앞두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거제씨월드에서는 더 많은 돌고래와 고래를 수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대전에서는 코끼리가족을 국내에 들여 오려다 멸종위기 종이라는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국에는 성사되지 못하기도 했구요.
꼭 동물을 이용해야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