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대학살, 2년] 지구를 살리는 '돼지 소송' (한겨레21)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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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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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돼지 소송' [2012.12.17 제940호] 
 
[하승수의 오, 녹색!] 육류 소비는 고기를 먹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먹는 것…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시민소송', 공장식 축산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소송 추진해
 
               

좁은 공간에 가둬놓고 사료를 먹여 살찌우는 것이 공장식 축산이다. 공장식 축산에서는 조류독감, 구제역 등의 질병이 쉽게 창궐한다. 돼지 축사에서 소독 작업을 하는 모습. 한겨레 김태형 기자
 
... 동물복지 축산을 할 경우에는 지금처럼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할 수도 있다. 육류 가격도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육류 섭취가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감내할 수 있지 않을까? 내 건강을 해치고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이 과연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이제는 이런 질문을 던져볼 때가 되었다는 문제의식을 가진 지식인·전문가와 녹색당,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가 공장식 축산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소송 명칭은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시민소송'이다. 말 그대로 공장식 축산을 줄여나가는 것이 동물의 생명도 존중하고, 인간의 건강도 지키며, 지구환경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www.4animalrights.org'에 들어가면 누구나 소송의 원고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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