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에게 아무런 확인 사항없이 포획용 덫을 파는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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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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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9
전 얼마전에 길냥이 포획용 통덫을 구입했습니다.
이유는 지난 몇해동안 길아이들을 돌봐주면서 아픈 아이들이나
중성화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을 포획할때마다
구청및 이런저런 단체등에 매번 덫을 대여하는게 너무 번거롭더라구요
정작 필요할땐 덫이 늦게 도착해서
구조를 못한 경우도 왕왕 있어서
십오만원을 주고 덫을 구입을 했습니다

통덫판매 싸이트를 발견하고 주문을 했더니 한 개인 동물 병원으로 연결이 되더군요
구입 의사를 밝혔더니
어떤 용도인지  왜 필요한것인지 등에 대해서 아무런 질문도 없이
입금 확인이 되니 바로 택배로 발송해주더군요
더군다나 홈피에 올라와있는 회사 덫과는 전혀 다른 제품

문제는 광고용과 실제판매용이 다르다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개인에게 아무런 제재없이 확인없이 돈만주면 팔면 악용될 소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것입니다.

실제로 동대문구 한 아파트는 계속 길고양이들에게 적대적이었습니다
유달리 그 한 동만 아주 싫어했는데 갓 태어난 새끼가 있는 곳에 락스물을 마구 뿌려대고
캣맘이 밥을주는 길냥이 밥그릇에 깬 소주병 유리조각을 수북하게 부어놓고
심지어 그 곳 아이들을 티엔알하기위해서 포획하러 가신 캣맘은
경비와 주민들에게 집단 항의를 받던중 할머님 한분에게 구타도 당하셨습니다.

계속되는 설득과 우리가 개인 사비를 들여서 이곳 길냥이들의 tnr을 하는 것에 대한 설명
tnr의 장점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도 무조건 거부만 했었는데
동대표가 자신들이 직접 잡아서 자신들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이 동대표가 얼마전 인터넷에서 16만원에 덫을 팔더라 구입하더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너무 불안합니다
비단 이 곳뿐 아니라 이렇게 동물 포획용 덫을 아무런 확인없이
마구잡이로 판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을 질수 있는것일까요
막을 방법이 정말 없는지요



댓글 1

임미숙 2012-06-08 11:59

개인적으로 TNR 하실려고 포획틀을 구매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던데요. 구매시부터 용도를 구분하고 확인해서 제재를 가하는 건 현실적으로 아직은 힘들것 같네요. 나쁜 목적으로 구매시에도, 이게 적은 금액도 아니고 쉬운 일은 아닐것 같은데.. 왜 이렇게들 야박한지.. 대신 포획틀 설치 시 반드시 용도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의심이 가는 포획틀이나 증거발견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동물보호법에 의거 신고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희쪽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