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순
  • 2018-04-10 12:02
  • 140

안녕하세요..아픈 길냥이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출근길 퇴근길에 길양이 밥을 주고 있습니다. 밥주는곳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싫어하셔서 몰래 눈치보며 주고있지만요....

현재 전 집에 길고양이 두마리(2년생, 1년생)를 키우고 있어 더 키울수는 없구요...

길고양이 밥을 준지는 얼마되진 않았는데 기간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밥을 주고있는 길냥이 중에 구내염이 심해서 밥도 못먹어 꼼작않고 죽을것 같더라구요~거의 죽기전에 보게되어서....

경험이 없어 동물병원에 물어보고 구내염 약을 타다 두세번 운좋게 만날수 있어 약을 먹였는데

몇번 약을 먹고 좋아져서 사료를 먹을수 있게 되었는데요..또 얼마간 지나면 다시 또 구내염이 심하고 하더라구요~그때뿐이여서....

오늘 출근길에도 밥을 줄려니 그 고양이를 일주일만에 마주쳤는데..그 근처에 살고는 있는데 출퇴근시간하고 마주하기 어려워~

오늘은 밥을줘도 안먹고 주변을 안떠나더라구요 다른땐 가까이 가면 하악질하고 발톱으로 찍히기도 했는데..

다른카페에  조언하니..포획해서 임시보호해서 치료를 해보라는데요...

제겐 어려운 얘기입니다..길고양이를 포획하는것도 잡히지도 않을 뿐더러...구해서 임시보호하며 치료해주는것도....

혹시 길고양이를 구해서 치료해주실수는 없는지요? 특이점은 검은 눈동자도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항상 사진과 같은 눈동자라 그것도 이상하고...

카라활동을  보니 길고양이 구내염이 심해 치료한 후기들 있던데...어떻게 구해서 치료주셨는지....조언드려봅니다






김이순2018-04-10 16:09
아!네~귀를 볼 여력은 없었어요~ 전 당연히 중성화수술이 안되었을꺼라 생각했어요...왜 이 고양이가 경계가 그리 심했던지 이제 이해가 되네요....사료를 줘도 다른 길냥이들은 먹기 바쁜데..이 고양이는 멀리서 사람이 안보일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었거든요...감사합니다..최선으로 노력해 보겠습니다.

카라2018-04-10 13:33
우선 선생님의 동물사랑과 연민의 마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아이 왼쪽 귀를 보니 중성화 수술이 되어 있네요. 얼굴에 세상 연륜이 묻어나는게 고생도 했겠고 통증도 있어 보이고요. 사람도 통증이 있으면 고통으로 위축되는 것처럼 고양이도 똑 같습니다. 하여 수술을 위한 포획이든 뭐든 우선적으로 아이와의 간격을 좁히고 통증을 경감해 주시는 게 우선적으로 필요해요. 현실에서 포획과 수술 그리고 이후의 보호는 어쩔수 없이 구조자의 여력과 이 아이를 보호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포획도 익숙한 보호자가 가장 잘 할 수 있고요). 너무 많은 길고양이들이 구내염으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를 커버할 방법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참 답답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도움주실 방법은 있습니다. 연하고 맛있는 영양 습식 캔에 구내염 약을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 보세요. 아이가 컨디션이 나빠지면 구내염이 더 악화되기 때문에 영양식 보급은 아주 중요하고요, 통증 경감과 염증 진행을 막기 위한 치료약 급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도움도 저 불쌍한 고양이에게는 아주 긴요하고 고마운 것이니 집에 들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시고 한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