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문의

  • 임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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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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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7

집앞에 오는 고양이 가족들에게 밥을 주고있는데요
그냥밥을 주는 건 학대나 다름 없단 글을 보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tnr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비용이 들어도 해주고싶습니다
그리고  1년후에 이사할 생각인데
얘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리집에 데려가셔 마당냥이로 평생 키우고 싶은데 영역동물이라 그것도 학대겠지요?
가까운 곳이니까 매일 밥주러 오는 것이 좋을까요


댓글 1

카라 2016-12-29 14:42

TNR은 길고양이를 포획하여 병원으로 이송, 중성화수술후 같은 장소에 방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역에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TNR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사시는 지역 시청 혹은 구청등에 문의해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지자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지자체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포획업자가 포획 및 방사를 담당하게 됩니다. 만약 지자체 TNR을 이용하실 경우, 병원에서 수술후 후처치기간(남 24시간, 여 72시간)을 잘 지키는지, 포획장소에 방사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방사후 일정기간은 중성화수술을 마친 길고양이의 상태를 잘 지켜봐주시는게 좋습니다. 지자체 TNR을 이용하지 않고, 자비로 직접 진행하실 경우에는 지역내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이 가능한 동물병원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시고, 포획틀을 구입 혹은 대여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길고양이의 이주방사는 학대나 재개발등의 정말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낯선 곳으로 강제로 이주하게 되는 상황은 대단히 고통스러운 과정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헤매다가 로드킬을 당하거나 할 수도 있고, 이주지역에서 원래 살고 있던 길고양이들과의 영역다툼 등으로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주민들에 의한 학대등 이주방사이외에는 길고양이의 생존과 복지를 위해 다른 방법이 없을 경우, 이사하신 집의 마당에 임시계류장을 설치, 최소 2주~4주 이상의 적응기간을 거치도록 하여 그곳을 자기 영역으로 인식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