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가 얼마나 아플까요

  • 김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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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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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2

1월초 아파트 지하실에 살고있는 작고 바싹마른 어미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2마리가 제 눈에 띠었네요.

무척 불쌍해보여 먹이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다른 고양이들이 모여들어 주민들의 눈치가 보이네요. 

어제 오전 10시쯤 아파트 잔디밭에서 그 동안 보지 못하던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그런데 앞발을 보니 부러져 ㄴ자로 꺾여 있었어요. 

제가 가까이가니 부러진 발로 딛으며 달아나는 겁니다. 

먹이와 물을 주고 조금 떨어져 있으니 다시와서 아주 맛있게 먹더라구요.

그 아이를 볼 때마다 짠한 마음이 드네요.

오늘은 먹이를 맛있게 먹고 다른 냥이들이 오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돌보아 오던 냥이들이 먹이를 먹지 못했어요.  

카라 홈피를 보면서 이 곳 안양에 있는 다리 골절된 냥이도 구조되어 아픔에서 벗어났으면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동물병원에 가면 치료 후 부가세 10%씩 내는데 왜 동물복지는 이루어지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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