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카라동물병원의 슬로우로리스, 사무실의 고이사가족, 입양을 기다리는 절대미묘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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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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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더불어 숨 센터는 언제나 바쁘고 복닥복닥 정신이 없습니다.
휴일에도 많은 수의 동물들이 보호되고 있는 더불어숨 센터는 쉴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 휴일에는 금요일 밤 유기되어 들어온 멸종위기종 슬로우 로리스와,
이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1층 입양까페 아름품 방문자들로 더욱 바쁘네요.
아이들 목욕과 산책을 위해 자원봉사 해 주러 오신분도 계시고, 일부러 먼 곳에서 아름품 입양까페를 찾아주신 분도 계시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슬로우 로리스 소식이예요.
슬로우 로리스는 서식지파괴와 밀렵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특히 애완동물로 키우기 위한 밀렵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잡혀와 그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ㅠ
 
 
오랫동안 잘 먹지 못해 많이 마르고 탈수도 심해, 수액치료중이고요, 영양식을 아기처럼 안고 주사기로 방울방울 먹여 줍니다. 녀석의 작고 여린 손은 신생아의 손과 얼마나 많이 닮았는지...현재 영양식과 수액 처치 후 따뜻하고 어둡고 조용하게 보호중이예요.
제발 건강하게 회복되기를요.
 

 
극도의 탈수와 빈혈등 너무도 상태가 좋지 않았던 슬로우로리스를 살리기위해, 카라 동물병원 수의사샘들과 테크니션선생님이 퇴근도 안하시고 밤 늦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고 계시고요.. 그리고 야생동물 진료 경험이 풍부한 카라 연계병원 수의사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현재 슬로우 로리스가 좋아하는 과일과 영양식등을 조금씩 자주 먹여주며, 아이가 안정할 수 있도록 어둡고 따뜻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산소를 넣어주며 보호중입니다. 
 
갑자기 맡게 된 슬로우 로리스이지만, 카라 동물병원이 있어 응급처치와 살뜰한 보호가 가능했고, 또한 연계병원 선생님의 경험과 조언이 이 아이를 보살피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다행히 첫날보다는 상태가 나아졌습니다만, 아직 정확한 검사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아이가 꼭 살아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한편..
카라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고돌이(고이사님)가족들은 새로 가져다 준 신선한 귀리싹에 코를 박고 맛있게 먹고 있네요. 고돌이 가족은 어린 벽사이(벽사이에 끼어 죽어가던 것을 구조함)를 너그럽게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어린 벽사이는 이렇게 사회성을 키운 후 이제 입양신청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고이사님과 그 식솔들의 한가로운 시간..뒤에서 아름답게 기지개 켜는 벽사이의 모습...정말 평화로워 보이지 않으세요?
 

신선한 귀리싹에 몰입중인 고이사님과 그 식솔들...맛있니?
 

고이사님과 그 식솔들은 어디서 굴러들어온지 모를 가여운 어린이 '벽사이'를 참 너그럽게 잘 받아들여 주었어요.
 

절대 미모의 아름다운 고양이들도 소개해요. 요렇게 건강하고 예쁜 고양이들이지만, 지난 사연은 너무 절절하답니다. 입양신청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지금 입양까페 아름품과 카라 동물병원은 여러분들의 입양을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동물들로 터져 나가기 일보 직전 상황입니다. ㅠㅠ 여러분들이 입양까페 아름품의 개와 고양이들을 많이 입양해 주셔야 저희가 불쌍한 동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손 내밀어 줄 수 있답니다.
사지말고 입양해 주세요~~!

카라 동물병원과 입양까페에는 요렇게 예쁜 고양이들도 많이 있답니다. 카라 입양까페에 오시면, 너무도 사랑스러운 개와 고양이들을 만나보실 수 있고요, 맛있고 시원한 음료도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어요.
 
참!, 이곳의 동물들을 보다 더 사랑해 주시려면, 댁의 반려동물은 데리고 오지 않으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외부에서 친구가 오면, 처음에는 낯설어 짖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녀석들은 누군가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녀석들이니 기왕 오신김에 입양까페의 아이들과 놀아주시면 더 좋아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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