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진정한 갑, 쭈쭈예요~

  • 김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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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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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5




쭈쭈를 키운 지 1년하고도 8개월째네요.

쭈쭈가 우리집에 오기까지는 여러 사연(?)이 있었죠.

처음 입양됬던 집에서 파양되고

도련님이 키우고 싶다고 데려왔죠..

시어머니께서 어쩔 수 없이 데려와 키우기는 하셨지만 힘드셔서 못 키우겠다고 지인께 보낸다고 하시더라구요.

우리집에 며칠 있다가 정이 들어 결국 가족이 되어버렸죠.

쭈쭈는 태어나 얼마 안되어 엄마랑 떨어져서 그런지

파보장염에 걸려 고생 좀 했지요.

다행히 주사 맞고 약먹고 무사히 건강하게 잘 이겨냈답니다.

처음 낯선 곳에 와서 그런지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내고 구석에 쪼그려 누워 사람들 눈치만 봤었죠.

자신의 상황을 알아서 그런걸까요..

지금은 자기 표현도 잘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애교쟁이 쭈쭈랍니다.

우리집에 왔을 때 거실에서 혼자 자게 두기가 불쌍해 소파에 나와서 같이 잤더니 밑에 와서 쪼그려 눕던 일, 아침 신랑 출근하느라 일어나면 그 시간에 맞춰 방문을 긁어대며 나오라고 하던 일, 문열어주면 좋다고 들어와 꼬리치며 반갑게 굴던 일, 지금은 쭈쭈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정말 소중하고 즐겁답니다.

우리집의 영원한 갑!

쭈쭈야~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댓글 3

김현숙 2014-08-27 16:44

쭈쭈~~참 이쁜 아가네요^^ 수명 다 할때까지 인정님 곁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김화인 2014-08-19 19:05

글을 읽는 저도 님이 행복해 보입니다^^


전주미 2014-08-14 21:31

쭈쭈..똑똑하네요... 사진을 보니 개구쟁이 ㅋㅋ 안이뻐 할수 없죠!!사랑이 저절로 흐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