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보낸 고양이가 유기된것 같은데 입양자가 고소를 한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 강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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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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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1
안녕하세요.
6냥이 집사입니다.

아이 때문에 동물병원에 갔다가 너무 어이없는 이야기를 듣고 자문을 구해보고자 글 올립니다.
글이 조금 길더라고 읽고 도움 부탁드립니다.

2주일전 동물병원에
행인 한분이 올블랙 한달정도된 아깽이를 들고 오셔서 자기차에 뛰어든
고양이 인데 자기는 어찌할바를 모르겠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두마리 유기묘를 키우고 계신 분이라 아이가 불쌍하여 두고 가시라고 하셨고요.
아이 상태는 건강한 상태였고
눈에 눈꼽이 끼어 있어서 안약처치를 하였고
차도가 보여서 안약을 더이상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주일 정도 아이가 사료를 잘 먹고 건강해졌고
병원의 케이지 안에서만 생활하는게 안쓰러워
행복한 가정에서 사는게 더 낫다는 판단하에
네이버 "냥이네"까페에 책임비를 받지 않고 입양보낸다 라고 입양글을 올리셨다고 합니다.

어떤여자분이 입양글에 바로 댓글은 달지 않고
글에 적힌 병원전화로 올블랙아가의 입양여부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양생각이 있으시면 당장 입양 안하셔도 되니 보러 오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분은 이동장를 가지고 오셨고
한달전에 4살된 흰색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셨고
오늘 이 아깽이를 데리고 가도 되겠느냐고
여쭤보셔서

아기가 눈꼽이 끼어 안약처치를 했고 차도가 보여 지금은 안약을 넣고 있지 않으며
일주일 정도 보아왔을때 아기냥의 전염병이나 심각한 질병이 발견되지 않았다
고 말하니

길냥이인데 괜찮겠나..라며 망설이는 것이 보여 좀더 생각해보시고 다음에 오라고 하셨지만
다시 생각해 보더니 오늘 데려가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처음 망설이던 기색과 고양이 키운지 한달밖에 안됐다는 말에 걱정되었지만
꼼꼼하고 예민해 보이는 사람이라 오히려 잘키워줄거 같아 몇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한 후 보낼 결정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몇가지 주의사항은
기존 냥이와의 관계적응과 혹시 모를 병이 있을수도있으니
집에 가셔서 일주일 격리와
그리고 혹시나 문제가 생겨 키우지 못할경우에나
혹은 아이가 아플경우에는 유기하거나
다른곳에 주지 마시고 다시 병원으로 데리고 와달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입양된지 4일 후에 연락이 와서는
바이러스가 있는 냥이를 입양보내서
지금 자기집에 있던 4살 아이가 아프다면서 책임을 지라고 했다는겁니다.

그게 무슨일이냐고 그러면 선생님은 다시 병원으로 데리고 와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자기가 왜 그아이를 거기 데리고 가야 하냐면서

올블랙아가가 집에 와서 재채기를 하더니
자기네 집에 있는 4살 아기가 그것 때문에 아프기 시작하는거 같아서
올블랙아깽이를 다른집에 보내고
자기는 동물약판매약국에서 예방접종 백신을 사서 본인 스스로 맞혔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길냥이를 아무 주의사항없이!!!
입양을 보낸 책임을 물으며
사과한번 없이 아이에 대해서 책임 회피하려 한다면서 1인시위든 고소고발이든 하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선생님이
아이가 재채기를 하는것은 환경이 바뀌어서 그럴수도 있고
먼지 때문일수도 있고 허피스일수도 있다.
그래서 만에 하나를 위해서라도 격리를 하라고 얘기를 했는데 격리를 하였느냐.

그리고 아이가 아프거나 못키우겠으면
다시 데려다 달라고 했는데 왜 다른곳으로 보내셨느냐
그 입양해간 분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본인이 그걸 왜 알려주냐며
그집가서 자기랑 그 분이랑 보살펴주었더니
재채기도 안하고 병이 나았다고 하네요.
길냥이에 관한 상식도 없으면서
왜 그 불쌍한 아이를 데리고 가려 했는지 이해할수 없고
꼭 품종묘를 샾에서 샀는데 아픈아이를 팔았다는 식으로 의사선생님께 화를 냅니다.
그사람과 주고 받은 카톡내용 일부입니다

“결막염 아니고 허피스 바이러스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의사샘 말 잘 하셨네요!!!!
바이러스가 치유가 전혀 안된다는거 알고 있고 보균자일수 있는 가능성에
격리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일주일 격리후 증상이 안나타난다고 해도
바이러스가 사라지는거 아닌거 알면서
저한테 그부분 동의를 구하셨나요?!!!
길냥이 보균자일수 있고 같이 지내면
첫째한테 감염되고 그것은 치유가 안된다고 동의구하셨나구요!!!!
지금 단 1프로라도 길냥이한테 바이러스 감염되었을지도
모르고 그게 어느날 증상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몸살이 날 지경인데 지금 이게 뭐하는겁니까!!!!
제가 바보로 보입니까?
지금 이런 상황에서 길냥이 검사가 필요하고
분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길냥이를 의사샘한테 데려다 줍니까!”
 

또 다른 카톡입니다.
“1. 길냥이가 바이러스가 없다고 간주를 할경우,
우리 아이한테 전염되지 않는 상황일 경우에도
의사샘은 책임이 있습니다
아이가 아픈 사실을 숨겼고 거짓말을 했어요!
분명 의사샘은 아이가 아프지 않다고 분양할때도 말을 했고
제가 입양한후 전화를 했을때도 아프지 않다고
저한테 재차 말을 했는데
우리 아이가 아픈후 항의하자 그제서야 안약을 넣었다고 말을 하셨던거 기억하시죠?
아프지 않다는건 정상적으로 건강하다는 말인데
안약을 넣어야 하는 눈꼽이라면 아이는 아픈겁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의사샘은 말을 번복하셨고 입양자한테 정확히 알리지 않았으며
입양후에 문의에도 그 사실을 숨겼다는 점에 책임이 있습니다
이유는 분명 전 아프지 않으면 된다 말씀드렸고
그 사실을 정확히 전달받았다면 아이를 입양하지도 그렇게 며칠 데리고 있지도 않았을 겁니다!!!

2. 길냥이가 바이러스 보균자일경우
의사샘은 이 사실에 대해서 충분한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시 입양자한테 주의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 책임이 있습니다!!!
첫째아이한테 바이러스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격리가 일주일 필요하다고 충분한 주의를 주지 않았으며
재채기에 대한 의문으로 입양후 문의했을때도
의사샘은 허피스 바이라스 아니라고 말씀하셨던 거 기억하시죠?
재치기가 먼지 때문일수 있다고 말하셨죠?
바이러스 보균자에 대한 지식이 없는 입양자가 불안해서 문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여부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을 하기는 커녕
아픈아이로 볼수 없다고 오히려 안심시킴으로 발생한 사태에 대해서 책임이 있습니다!

3. 우리 아이가 아픈 원인을 정확히 확인할 길은 없지만
길냥이 입양후 발생한 질병에 대해서 전혀 금전적인 손해책임이 없는
이차 책임으로 합의하려고 했으나 거부하셨던 점은 비양심적이며 비도덕적인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럼 당연 법적 절차를 생각할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전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앞으로도 자신의 부주의로 다른 동물이 아파도 이렇게 나올거 아닙니까!!”
 
 

위의 내용은 그 여자분이 보낸 카톡 내용들중 일부입니다.
수의사선생님이 직접 입양보냈고
입양보낼시 문제생기거나 아프면 당연히 데려오라고 하셨는데
저 여자분은 아플때 데려오지도 않았으며
아이를 다른곳에 보낸후 저런식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첨부터 병원에 데려와 치료할 생각 없었고
그전에 이미 다른곳 보내놓았으면서 그래서 아이 어딨냐고 묻는말에 발끈해
선생님이 책임 회피하려고 한다고만 하네요.

사실 수의사선생님이 아이를 치워버리려고
일주일 돌봐가며 입양글 올려 그것도 무료 분양으로
아이를 입양 보내셨을까요?

지금도 귀찮으면 그냥 내벼려 둘수도 있는 상황인데
아이 찾기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계십니다.

사실 입양자가 고양이를 처음 키워보고 얼마 안되서 둘째를 바로 들였는데
그 아이로 인해 내아이가 아프다면 화가 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 이여자분이 이상한 점은

1. 아픈아이 바로 병원에 데리고 오지 않고 동물약국에서 백신을 사다 자신이 주사를 맞혔다는 점
-그분은 자신이 말한대로 고양이를 키운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그분은 건축관련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30대 중후반의 여자분이라 주사를 놓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 화가났다 하더라도 입양주선자와 중간 상의 없이 자기판단대로 다른사람에게 보내버린점

3.그리고 길냥이를 분양받을 정도로 동물에대한 의식이 있는 사람이 선생님이 입양보낸아이에 대한 측은지심 하나도 없이 자신의 첫째아이에 대한 피해만 얘기하고 블랙아깽이를 병균,바이러스 취급한다는 점입니다.
 
 
선생님은
소송이고 뭐고 올블랙 아기냥이 잘 지내고 있는지 그것만이라도 확인하고 싶으시다고 하는데
저 여자가 절대 안알려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저 여자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고소를 하겠다는건지 첫째아이 아픈걸 책임지라는건지...
이런 경우에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다른 사람한테 준건지
다시 길에 유기한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물건을 사도 하자가 있으면 구입처에 물건을 가지고 가서 바꿔 달라고 합니다.
하물며 동물, 생명이 아픈것 같다고 판단 했으면
병원와서 병을 고쳐주거나 감당이 안된다면 파양하는게 상식입니다.
 
입양주선자가 하물며 동물병원인데
그곳엔 데리고 오지도 않고,
동물 약국갔다고 하고 다른 병원 간다고 하는게 보통 상식적이 행동인가요?

저는 6냥이를 키우면서 다른사람의 고양이들도 다 제 고양이 같고 아프면 안탑깝습니다.
그게 생명을 돌보면서 제가 배우고 느낀 점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를 어떤 생각으로 아이를 데려간 건지
또 그아이가 지금은 잘 있는건지 너무 걱정됩니다.
좋은 취지로 입양보내 잘살기 바라는 마음이
이렇게 짓밟아 지는 것에 제 3자인 저도 이렇게 분개가 되는데
 당사자인 선생님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비도 오는데 길에 버려졌을까 너무 겁이 납니다...ㅜㅜ
 

선생님이 할수 있는 조치는 무엇이며 그리고 전화번호 밖에 모르는 그 여자분에게서
그 올블랙 아깽이를 다시 데리고 올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여쭤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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