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이를 위해 해줄수(도움이될수있는)있는게있을까요..

  •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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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3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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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5
항상 불쌍하고 가여운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도와주지 못 해서 지켜주지 못 해서.. 너무 미안하고 슬펐습니다.. 한동안 머릿속에 아른거려 잠도 제대로 못 자곤 했었죠.. 여기 회원님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실거예요..
그런데.. 오늘 유난히 제머릿속에 크게 자리잡아 떠나질 않고 계속 아른거리는 아이가 있어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오늘 날이 선선해 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우리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 나갔는데 그래도 조금 더운 것 같아서 그늘만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늘이 많은 어느 골목길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향했는데.. 어느 주택건물에 공간이 아주 조금 보일 정도로 열린 셧더문 사이로 강아지 한마리가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쳐다보고 있더군요.. 사람이 지나가도.. 사람을 봐도 짖지 않고 쳐다만 보는 강아지..
몸을 수구려서 그안을 보니 빛은 당연히 없고 컴컴한 어둠속에서 혼자 묶여있었어요..
얼마나 답답하고 무섭고.. 나가고 싶을까요... 표정도 왠지 어두워 보이는게 슬퍼보였어요..
마침 지나가는 동네사람에게 강아지 항상 저렇게 혼자 저안에 묶여있냐고.. 주인은 어딨냐고.. 저기 뭐하는 곳이냐고..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그분말로는 주인은 주택 윗층에 살고있고 강아지는 항상 저기 묶여 산다고 저기는 주인이 주차장,창고같은걸로 쓰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저강아지는 사람을 봐도 짖지를 않는다며 그런말만 하시고 가버리셨어요..하... 마음이 너무 안 좋아 한참 동안 말없이 앉아 있다가 왔는데..
계속 제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맴도네요.. 제가 이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게 없을까요..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마음같아선 주인한테 찾아가 이러쿵 저러쿵 얘기라도 하고 싶은데 그런 성격도 못되고.. 참 못났네요...  어딘가에 도움을 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마음만 이렇게 미친듯이 아파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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