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시 옮겨 올립니다ᆢ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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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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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5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가 아무도 답이 없으셔서
정회원방에 염치불구 다시 올립니다
저희 부모님이사시는 아파트에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길냥이가 한마리 있습니다ᆢ너무애교도많고 사람손길을
거부하지않는걸보니 첨부터 길거리생활을 한아이는
아닌것같아요
아파트주민  몇몇분들께서 먹을것과 물을챙겨주시곤하셨는데
그아이가 임신을한후 상황이 많이달라졌어요
똥오줌을 못가리는 새끼들을데리고 아파트지하실에
살게되면서 여기저기 지저분하게하고 울고시끄럽게산다는
이유로 무관심해지면서 고양이를 싫어하시는분들의
목소리가 커지기시작하셨어요ᆢ결국엔 밥을주지마라는
방송을 하셨고 저희엄만 몰래밥을 주고 계신다고하네요
부모님과 함께살지않는저는 가끔 집에들리게되면 밥을챙겨주거나
잘지내냐 안부를 묻곤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엄마가 밥을주다가 주변분들께 원망섞인 소릴
들으셨나봐요ᆢ그럴거면 데려다키우지 뭐하시는거냐며
아파트 입구에 고양이밥주지마라고 공고까지 붙이셨다하네요
솔직히 엄마가 데려다키우려고도 하셨는데 워낙
아버지께서 반대가 심하셔서 밥주는것도 아빠눈치를
보며 몰래주신다고하네요
저번에낳은 새끼들은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상태구요
혼자있으면 새끼들있는것보단 더 조용히 눈에안띄고 
지낼수 있을것같아서 이번에 집에들린김에
제가 사비로 중성화수술이라도 시키려했더니
글쎄 이녀석이 고새 또 임신을했네요
이번에 또 새끼냥이들이 태어나면 사람들이 가만두지
않을것같아서 너무 불안하네요ㅜㅜ
집을만들어주면 치워버리고 밥도 못주게하고 정말안타까워
죽겠습니다ᆢ고양이는 키워보지않았지만 길거리냥이들에게
사료와물을 준지 꽤 시간이된 저로썬 저렇게 애교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가 너무 마음이쓰이네요
제가 사는집엔 유기견이한마리 지내고있는데 나이도많고 아파서
그리고 무엇보다 유기견 몇마리 임시보호하고있을때
워낙힘들어했던터라 다른아이를 데리고 올상황이안되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ᆢ뭐가 최선의방법인지
너무답답하고 가슴이아파 글올립니다
많은조언부탁드리구요ᆢ혹시 입양원하시면 제가 병원데려가보고
직접데려다줄수 있어요
많은관심부탁드려요

고양이가있는곳은 전라도 해남입니다


댓글 4

조은영 2014-03-29 10:55

제가 타지에서 직장생활을하고있어지금당장 메일을 보내드릴순없지만 내일 부모님댁에가서 사진찍은후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발정기는 언제였는지모르겠으나 조만간 아가들이 나오지않을까싶네요ㅜㅜ 발만동동구르다가 아가들이태어나버리면 진짜 이것도저것도 안되겠다싶어 우선 시골외갓집에라도 데려다놓을생각입니다 집안에서 키우진못하겠지만 마당에따뜻한집을 만들어놓으면 지금생활보단 낫지않을까요? 그런데과연 저아이가 그 안에서 새끼들을 낳긴할까요? 거기 데려다놨는데 어디가버리


전진경 2014-03-28 11:43

조은영님 제 메일로 아이의 사진을 1. 서 있는 모습/ 측면/ 정면/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2. 앉아 있는 모습/ 측면/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을 보내주시거나, 언제 발정기였는지를 아시는지 등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cheonck2000@hanmail.net 서두를수록 아이를 위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조은영 2014-03-26 18:27

지금 임신중인데ᆢ그럼 어떡해야할까요 중성화수술은 제가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시킬의향이 있거든요 방금 나오는길에 밥을주면서 제발아프지말고 건강히지내라고 인사하고왔는데 발길이떨어지지않아 한참 붙잡고있었네요ㅜㅜ 임신중이라 새끼를 낳았을때의 문제가 답이없어 막막합니당ᆢ


전진경 2014-03-26 16:19

고양이의 입양은 차후 문제고 더이상 임신이 진행되기 전에 얼른 불임수술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양이들에게 가장 비참하고 힘들고 위험한 순간은 길에서 출산하고 그 새끼들을 키울때입니다. 이떄 어미와 새끼들은 혐오민원의 대상이 됨은 물론 직접적인 학대의 희생양이 되기도 쉽습니다. 얼마전 한 지역에서 새끼를 보살피던 어미 고양이과 새끼들을 누군가 잔인하게 발로 짓밟아 죽인 사건이 일어났었지요. 그런 행위를 저지른 사람의 잔인한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