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가 가능한 경우이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 노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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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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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5
구조가 가능한 경우이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고민을 하다가 보호단체에 글을 올려서 해결될까  아닐까 생각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그냥 모른척 해야하나 이래저래 생각하다가 일단 행동하고 보자 라는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친한지인이 강아지 한마리를 분양받고 싶다며 같이 
양재역에 잇는 큰 대형마트안의 펫숍을 가자고 하더군요- 
한때 가격표로 인해서 한번 시민단체의 원성을 들었던 곳이기도합니다. 
또한 큰 체인 동물병원인 '이**'과 제휴하여 분양후에도 15일동안 일어나는 질병을 무료로 책임을 지는 곳이라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곳이라고 광고하는 곳입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귀여운 아가들이 많았지만, 유독 그중에서 
'뽀미'라는  포메라니안이 있엇습니다.
이쁜데도 8개월동안이나 아직 제주인을 찾지못한 아이가 눈에 들어왓습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작은 케이지안에서도 사람을 무척 반기더군요. 

같이 간 지인도 마음에 들어하길래 
아기를 안아들고 
이 아이를 분양받고싶은데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 일하시는 분이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냥 데리고 가실수 있다면서 
아이가 무릎 양쪽이 탈골되어서 대신에 수술을 시켜주셔야 된다고말하더라구요- "

친구가 생각한 가격이 있기에
얼마정도 수술이 가격이 드는지를 물어봤습니다. 그쪽에서는 
" 잘 모르겟지만 100만원정도 생각해야되지않겠냐며- 
원래 분양가가150만원인데 
그렇게 되면 내려간 가격입니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사실 수술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들 중 한 아이도 똑같은 이유로 버림받아져 제가 수술시키고 간호하고 그러면서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살아오고 있기때문이죠- 

근데 친구가 혹시나 가격이 더 들어갈수도있고 데려가면 책임을 져야하고,
그리고 
그 펫숍 에 제휴되어 있는 병원은 너무 비싸기로 유명해서 
차라리 지역 24시동물병원에 문의를 하고 거기로 데려가자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직원분에게 혹시 아이를 데려가서 직접 동물병원에 가서치료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 혹시나 데려가서 치료를 안하실수도 있고, 15일간 하는 서비스를 못받으셔서 그렇게는 안되세요" 리고 말하시더라구요.

친구랑 저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친구가 혹시 수술비 가격을 지금 알수잇냐고 물었더니 
병원시간이 끝나서 내일이 되야 알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친구는 데려간다고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이고 사실 경제적인 문제도 있으니 병원에 내일 문의해보고 결정하자 라며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병원 두곳에 전화를 해보니 한곳은 130만원, 또 다른지역의 같은 체인병원에 까지 전화해서 물어보니 입원까지 22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직접 아이를 보지는 못한 상황에서 가장 보편적인 상황을 예상하고 가격을 얘기해주신 겁니다..

그래도 혹시몰라 그 다음날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병원측에서는 
160만원이고 아마 펫숍에서 얘기를 들어셨겠지만, 책임분양비도 있으실 꺼리고 하더라구요.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엇지만
그 친구도 생각했던 가격이 잇기에, 
차라리 내가 돈을 좀 모아서 한달 뒤나 두달뒤라도 데리고 올까 했지만 
저도 학생이고, 집에 강아지 두마리가 이미 있기에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그냥 모든걸 무시하고 데리고 온다 해도, 그 사이에 뽀미가 너무 안타깝고.. 


갑자기 그들의 처치나 행동에 화가 났습니다.  물론 속이지않고 아픈 사실에 대해 얘기한 면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할 수 있으면서 아픈아이를 몇개월동안 방치해두고 주인이 안나타나면 그냥 어쩔수 없다는 식이고-
치료를 시킨뒤 아이를 분양시킬수도 있는건데 ( 물론 그 기업에서는 가격의 손해를 본다고 생각했겟지만..)  
무조건 제휴된 병원에서 꼭 치료를 해야만 하고-  이득을 취하려는 것 같아 보이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또한 주인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도 않고 수술비는 이렇고 저렇고 고칠수있음 데려가고 아니면 말라는 식의 행동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생명을 사랑하지만 
주인은 아니며, 분양받으려는사람에게 모든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은 잘못됏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눈을 감은척 모른척 해야하나 생각하다가, 안타깝고 죄를 지은 것 같은 마음에  혹시나 이곳에 글을 올리면 
조금 더 빨리 데려와 거품없이 믿음직스럽게 고쳐주고 새 주인도 찾아주지않을까 라는 그냥 막연한 기대에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이 글을 올려서 뽀미가 오히려 더 위험해지지는 않을까 생각도 해봤구요.. 

그래도 저런 도움들이 가능하다면,  제가 할수 있는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1

KARA 2014-03-13 11:28

노민지님, 뽀미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요..현행 동물보호법 상에는 판매업자가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 중 상해를 입은 동물에 대한 치료가 없습니다..그곳에서 법적으로 해야하는 부분만을 준수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카라 사무국으로 전화 브탁드립니다. (02-3482-0999, 김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