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수) 책모임 후기 / 다음 모임은 11.20(수) 피터 싱어 "동물 해방"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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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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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준비모임 이후, 정식으로 열린 첫 카라 동물보호교육센터 책읽기 소모임이 10월 16일 수요일 저녁에 열렸습니다. (책읽기 소모임은 매달 세번째 수요일 저녁에 열립니다!)

멜라니 조이의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를 읽고 모였는데요, 이 책은 '육식주의'에 대한 것이다보니 채식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저자인 멜라니 조이의 인터뷰를 찾아 보면
"생존에 필수가 아닌 육식은 선택적인 행위입니다. 그러한 선택은 항상 신념체계에 기반해서 이루어지죠. 그런데 우리는 육식이라는 행위를 자신과 세상, 동물에 대한 생각에 기반해서 의식적으로 선택한 채식주의와 달리 자연스럽게 부여받은 행위로, 세상의 순리에 따른 행위로 간주해요. 우리는 나의 행위와 그 이유를 따져보지 않고 육식을 하는데 그 이유는 육식의 기저에 깔린 신념 체계를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가려져 있는 신념체계가 바로 육식주의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육식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곤 하지만, 그것도 사실은 육식의 뒤에 가려진 면면들에 우리가 무감각해지도록 사회화되었기 때문이며, 육식주의와 그것의 거대한 산업화가 미치는 악영향들을 우리는 알고 자기 자신과 동물, 지구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번 모임에는 채식을 하시는 분도, 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셨고요, 채식에 대한 감정도 여러가지였습니다. 친숙함, 불편함, 죄책감, 절실함 등..

각자가 원하는 것, 지향하는 것에 차이가 있었지만, 그것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기에 의미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책읽기 소모임의 다음 책도 정했는데요, 두둥~! 바로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입니다.
동물운동의 고전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동물의 처지에 관심 갖게 한 책이지요!



이번 기회에 '동물 해방'을 읽고 책읽기 소모임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15일 금요일 저녁 6시까지 이름, 휴대폰번호를 적어 educenter@ekara.org 로 신청메일을 보내주세요! ^^


[다음 모임 안내]

일시: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카라(약수역 4번출구) 1층
준비: 피터 싱어 <동물 해방> 읽어오기
참가신청: 11월 15일 금요일 저녁 6시까지 이름, 휴대폰번호를 적어 educenter@ekara.org 로 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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