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6~27일 전국환경활동가대회에 카라도 다녀왔습니다! ^^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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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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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가 2013 전국환경활동가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전국환경활동가대회는 해마다 전국의 환경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함께 환경운동의 철학과 담론을 토론하고, 여러 환경문제에 대한 전략을 짜면서 활동가들의 소통과 연대를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해요. 올해에는 개장을 앞둔 서천 국립생태원(ecoplex.go.kr)에서 9. 26(목)~28(토) 2박3일 일정으로 열렸답니다.
 
카라가 환경단체의 모임에 어떻게 가게 되었냐구요? ^^
동물단체와 환경단체는 서로가 주목하는 포인트는 다를 지언정 하나의 이슈에서 만나게 되는 일이 많았어요.
이를테면 4대강 문제, 농장동물 문제, 산양 같은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존 문제 등은 어느 한쪽에서만 다루기도 힘들고, 함께 힘을 모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지요.
 
그런 고민을 하던 차에 전국환경활동가대회 측에서 초대를 해주셨답니다.
둘째날 오전 프로그램인 집중마당의 한 세션으로 생명권에 대한 카라의 이야기를 공유했으면 하는 이야기와 함께요!
그래서 카라에서 세 명의 활동가가 1박2일 간 참여하여 환경활동가 분들과 처음 인사도 나누고, 서로의 이슈와 활동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27 둘째날 발제는 김혜란 카라 동물보호교육센터 설립추진단장이 '사람-동물-환경, 파괴의 연쇄사슬을 치유와 복원의 고리로 전환시키자'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pdf 첨부)
 
"이 자리에 초대된 것이 동물들을 생각하면 너무 감격스럽다"는 이야기로 시작된 발제는 동물학대를 가정폭력, 청소년 폭력, 환경파괴 등과 연결하면서 폭력의 연관성을 다루었습니다. 타자화가 폭력으로 이어져 온 역사 속에서 현재의 동물권을 바라보면서, 공장식 축산의 악순환과 같이 사람, 동물, 환경 모두가 착취와 폭력의 고리에 있는 현 상황에서 벗어나야 함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번 환경활동가 대회의 핵심주제가 '생태적 가치로 바라보는 사회운동의 미래'였던 만큼 많은 환경활동가 분들께서도 큰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환경운동에서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이야기하면서 다루는 독성실험이 사실은 동물을 비참하게 학대하는 동물실험일 수 있다던가, 환경파괴의 주범은 '고기'라고 하는 어법에 대하여 우리는 '(고기가 아니라 인간의)육식'이 주범이라고 말하는 지점이라든가...
카라가 있기에 동물의 관점에서 환경활동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함께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카라 브로셔에 관심을 갖는 환경활동가들의 모습>
 
동물운동이 다른 운동과 만나 서로의 이슈에 귀기울이면서 외연을 넓혀간다면,
우리가 마음 아파하는 동물들의 현실에 대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이야기해 준다면,
그들의 고통도 우리의 아픔도 조금은 더 빨리 줄어들고, 끝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 동물운동계에는 이런 연대의 기회가 많지 않은데, 다양한 환경단체들이 각자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참 부러웠답니다.^^
 
앞으로 카라가, 동물보호교육센터가 이런 고민들을 이어가면서
사람-동물-환경을 치유와 복원의 고리로 전환시켜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환경활동가대회 안내 -> http://www.civilnet.net/233390

댓글 1

전주미 2013-10-04 12:31

항상 응원하고 있죠!! 모두 연대해서 행복하게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