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동물원 발전 워크숍 관련해서요 ......

  • 조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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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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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56
안녕하세요. 어제 서울 동물원 발전 워크숍에 참석했었는데 카라 팀장님이 발제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영상에서 원숭이가 물에 과일을 씻어 먹는 장면에서 원숭이가 머리가 좋은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씻어먹을 줄 몰랐다고 하시면서 엄마, 아빠가 씻어먹으니까 자식도 그렇게 먹더라구요 - 하면서 환경이 저렇게 좋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행동풍부화를 해주면 좋다라는 말을 하셨는데요.

그건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바로 정형행동이죠. 원숭이는 먹을 것을 씻어먹지 않습니다. 라쿤도 아니구요. 그리고 사육사 분들도 그 부분을 모두 다 알고있습니다. 어제 토론회 현장을 빠지셔서 모르시겠지만, 그 자리에는 다른 사설 동물원에서도 와있었고, 다른 지역 국립 동물원 관계자들과 수의사 분들도 많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제 얼굴이 다 빨개지고, 너무 창피하더군요. 

동물원 동물에 대한 관심도 좋지만, 좀 더 공부를 하시거나 아니면 전문적인 인력을 키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어딘가에 참여를 하면 ** 팀장님이 참여하시던데 .....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정책기획같은 경우 그 동물의 성향 그리고 환경에 대해서 제일 잘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무릇 어느곳에 발제를 할 때는 활동가들이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발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동물원을 발표하는 것도 좋지만, 마지막에 보면 태국 코끼리 자연 공원 사진을 넣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에서 활동한 것이 아니지 않나요??? 

어제 여러모로 창피하고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댓글 1

KARA 2013-03-07 15:52

조명선님 의견 감사합니다. 우선...원숭이가 과일을 씻어 먹는 것에 대해서는... 이거는 자연환경에서 지내는 야생 원숭이에서도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이 부분은 행동학 교수님과도 이야기를 하면서 실내 환경에서 지내는 원숭이에게도 나타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보통 야생 환경에서 지내는 동물에서 보여진 행동인데 사육환경에서 지내는 동물에게도 보여질 수 있구나..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답니다. 이 예를 든 것은 사실 현재 동물원 환경이 면적을 넓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