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근처 유기견 꼬맹이좀 구조해주세요 ㅠㅠ

  • 조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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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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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89
안녕하세요 회원 조서연이라고합니다.
작년 7월쯤에 주변회사에서 이사를가면서 버려진 작은 강아지 믹스견이
주변 이회사 저회사 밥동냥다니다가 제 눈에 띄어서 경계심많던 조그만한 녀석이
저한테 정을붙이고 저희회사 공장에 터를 잡게됐습니다.
그맇다고 아주 키우는 입장은 아니었구요..이미 진돗개가 있어서 회사측에선 쫏아보내진않지만
그렇다고 키우려하진않았습니다..
제가 먹을것을 이것저것 주고 진돗개집에서 같이 자는 등 회사 직원들과도 친하게 지내게됐습니다..
얼마전 새로운직원이 오게됐는데 꼬맹이가 하는 장난중에 뒤꿈치 꺠물꺠물하는 버릇이있거든요
4키로정도 나가는 작은녀석이라 절대 아프거나 하진않구요 ^^
근데 새로운직원은 그 작은 녀석이 물기라도 할줄알고 놀라서 발로차버린겁니다..
그후로 꼬맹이가 회사에 잘 오질 않더군요..
제가 출근할떄도 문밖에서 기다리다 같이 들어오고 퇴근할때도 멀리까지 따라나오곤했는데 말입니다...
며칠건너 한번씩 보일때마다 빵이며 고기며 먹을껄 주고 다 먹고나면 홀연히 사라지더라구요..
이 녀석이 왜 이렇게 겁을 내나...오늘에서야 이유를 알았습니다..
아가를 가졌더라구요 ㅠㅠ 배가 아주 볼록했습니다...
아직도 겨울이 가려면 몇달이 남았는데 정해진 밥도없이 새끼를 낳아서 어떻게 살지....
전 아파트라서 이미 웰시코기를 벅차게 키우고있거든요
방금 신랑에게 사정얘기를하고(신랑도 이미 꼬맹이를 잘 압니다..)울면서 꼬맹이 내가 데리고가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아파트에서 이미있는 개도 벅찬데 새끼까지 가진 개를 또 키우겟냐고...ㅠㅠ
오늘도 녀석이 5일만에 보이길래 불렀더니 평소와 같이 힘차게 뛰어오더군요..
몸이 무거워져서 숨을 몰아쉬긴하지만요..
한참을 만져주고 빵을 먹이고 좀 쉬다가 발로찬 직원이 눈에 보이자 얼른 뒷길로 도망가면서
자꾸 뒤돌아보더라구요..저보고 따라오라는듯이...ㅠㅠ
이 녀석을 어떻하면 좋을까요 ㅠㅠ
 
 
연락처:010-4192-9616
협회에서건 개인적으로 보살펴주실분 꼭 연락주세요 ㅠㅠ
영리하고 귀여운 아이입니다..
사진올릴께요 ㅠㅠ
첨부사진은 현재모습은 아니구요..작년 여름과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
 
 

댓글 5

전주미 2013-02-01 12:21

너무 귀여운 아이군요..조서연님 ^^ 분명 좋은일이 생길거에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따뜻한 그마음 너무 감사할뿐입니다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계속 관심 갖고 응원할게요


조서연 2013-01-31 14:15

네...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일단 목줄과 집을 사야겠어요 ㅠㅠ 또 추위가 올텐데...휴....


유현숙 2013-01-31 13:57

아니에요. 이미 큰 도움이 되고 있으세요! 게다가 저 아이는 입양가능성도 꽤 높아보여요. (사진발 작렬) 이동장 같은 거 있으시면, 그런 것도 임시거처로 훌륭하더라구요. 개인입양 게시판에도 올려보세요! 홧팅~


조서연 2013-01-31 13:52

네...결국엔 저역시도 큰도움이 되진못하겠군요..ㅠㅠ 보호시설이란곳이 여러 매체에서 봐왔지만 안타까운 현실이 많더라구요ㅠㅠ 저 아이를 그런곳에라도 보내는게 맞는지..아님 그냥 지금처럼 지켜봐야할지.. 생각을 많이 하게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유현숙 2013-01-31 13:07

지금 마음이 무척 괴롭고 힘드시지요... 임신한 믹스견도 출산일이 다가와 불안할 텐데.. 서연 님도 아시겠지만, 카라는 급박한 경우를 빼고는 구조활동 위주의 활동은 하지 않고 있어요. 대신 열악한 사설 보호소를 지원하거나, 동물법 개정을 위한 노력, 동물보호교육센터 건립 등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체계를 만들려 애쓰고 있잖아요. 서현 님 지역이 어디신지 관에서 하는 보호소의 수준은 어떤지 먼저 확인하시구요. 돌아다니는 임신 믹스견이 사고를 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