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UND 의 동물공장 NO! 캠페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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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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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35
독일에서 공장식 축산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19일 11시 베를린 중앙역 앞 워싱턴 광장에서 공장식 축산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열렸던 시위에는 23,000명, 올해는 25,000명이 참가했습니다. http://www.bund.net
 

 
독일은 2012년 1월 닭고기에서 항생제 내성 세균이 많이 검출되어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부상했습니다. 연간 15,000명이 항생제가 듣지 않아 사망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연방약품법 개정에 들어갔습니다.
 
NGO들은 축산물의 항생제 사용을 줄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재 대량축산(공장식 축산)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개정 내용이 항생제 사용 저감을 위한 구속력이 없어 "플라시보' 법이라고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독일 최대 환경단체 중 하나인 BUND(Friends of the Earth Germany)가 진행 중인 공장식 축산 반대 캠페인의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www.tierfabriken.net/startseite/
 

이번 시위의 주요 배경과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3년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장관들(그리고 이와 연계되어 독일의 연방정부도)과 처음으로 유럽연합 의회 또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연간 6천만 유로를 농업의 산업화(기업화)에 보조할 것인지 아니면 마침내 환경적으로 정의로운 대안을 지원할 것인지가 결정된다.
 
우리는 1월 19일 아래와 같이 (독일연방) 수상 정부에 요구한다.
 
공장식 축산과 항생제 오용 중단하라
보조금을 사회적, 생태적 동물보호적 기준과 연계하라
농업시장 자유화를 가속화하지 말고 공정한 규제를 실행하라
유전자조작 콩이 아닌 지역의 사료를 공급하라
식품에 대한 투기와 수출지원을 중단하라
우리는 농장에서 사람이 하는 일상적인 노동을 존중한다. 이것이 개혁의 중심에 놓여져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부에 무엇을 요청해야 할까요? 전세계가 공장식 축산의 위험 속에 노출되어 있고 한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6천만 유로를 공장식 농업과 대안적 농업 중 어디에 투자할지 지켜보는 유럽의 수많은 눈들과 한국의 이중적 축산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구제역 발생 2년 시민소송의 문제의식은 정확히 일치합니다.
 
"국내 항생제 내성과 관련된 문제 또한 아주 심각한 상황으로 전 세계에서 항생제 내성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한다. 이와 관련된 보고들이 다수 확인되었는데, 고농도의 항생제 배합 사료, 자가 치료 등을 큰 원인 중의 하나로 보고 있다. 항생제의 사용은 공장식 축산업에서 현재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데, 동물복지형 사육 방식으로의 전환 외에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는 농장 역시 공장식 축산업화가 진행되어서 항생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KARA '2012 개식용산업 실태조사와 금지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보고서')

댓글 1

이슬기 2013-01-22 11:34

우리나라 국민들도 농장식 축산이 얼마나 무섭고 잔인하고 불필요한지에 대해서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