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난 까칠냥 깡순이를 소개합니다.

  •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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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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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62
저희집 깡순이는 3~4개월 때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버려졌어요.
상가 건설현장사무소에서 거친 아저씨들의 손에 한두달 가량 투박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다가,
마침 현장사무소 직원으로 일하는 고모의 소개로, 저희 집으로 입양됐답니다. ^ㅅ^
 
다른 고양이들보다 다리도 길고, 귀도 쫑긋하고, 눈도 크고, 굉장히 활발한 녀석이에요.
건설현장에 묶여 기르는 꿈돌이라는 백구에게 공중 뺨따구 때리기 신공을 펼쳤다는 제보가...!
활발하게 뛰어노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해진 저녁에는 목줄을 메고 아파트를 산책하고,
주말에는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가까운 산으로 들로 함께 놀러가는 날이 많답니다.
 
이제 3살이 된 깡순이는 중성화수술을 받고,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밤마다 방울던지기 놀이를 하자며, 잠든 제 얼굴에 방울을 물고 와서 던지면서요. 날마다, 새벽 2시에...

댓글 7

서영조 2013-07-01 18:25

아... 글에서 엄마의 진한 사랑이 느껴져요.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시길요~!


전혜숙 2013-04-29 18:41

아유 똘망하네요 ㅎㅎ


KARA 2012-12-21 17:17

앗 너무이뻐요!!!


윤정희 2012-12-18 20:21

첫번째 사진이 너무귀엽네요!! ㅋㅋ 발라당!! ㅋㅋㅋ


박정숙 2012-12-15 08:56

아고 넘 이뻐영~ ㅋㅋ 카메라 보는눈이 한 성질하시겟음 ㅋㅋ


김선라 2012-11-20 14:36

똥그란눈이..너무 기워워요...뭔가 궁금한 표정같기도하고..^^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간만에 보는것같아요.삼색이..^^


이슬기 2012-11-16 10:12

멋진 깡순이네요 ㅋ.ㅋ 새벽 2시에 방울놀이를 해달라고 조르는건 ㄱ사랑스럽지만 아주귀찮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