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 유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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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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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9
까칠한 구름양입니당~
토끼가 순할 거라고 생각하시면... 으.....
토끼는 화가 나면 뒷발로 스텀핑을 하기도 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오면 '으르렁'대기도 해요...
발정기 때는 이것저것 물어 뜯고 잘 가리던 쉬야도 가리지 않고..
그래도 토끼가 좋은 이유는
....................................
까칠해서?
도전정신이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으흐흐흐흐....
 
게다가 이쁜 짓은 또 얼마나 많이 하는지...
기분이 좋으면 트위스트 점프를 하기도 하고..
(요건 토끼를 키우시는 분만 알 수 있죠.. ^ ^)
이쁘게 사람처럼 앉아서 앞발을 들고 온몸을 그루밍 하기도 하고...
특히 귀를 내려 앞발에 침을 묻혀 닦을 때 얼마나 이쁜지...
가끔 코로 콕콕 주인의 몸을 찍으며 인사를 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으면 턱을 쓰윽 문지르기도 해요..
자기꺼라고 찜하는 거죠. ㅎㅎㅎㅎㅎ
더 애교가 많은 녀석들은 주인옆에 발라당 누워 자기도 하고,
놀아 달라고 쫒아 다니기도 하지요...
 
하지만....
토끼는 생각보다 키우기 어려운 동물이예요.
응아도 엄청 싸구요...
자주자주 청소해 주어야 하지요..
밥도 굶기면 안 되구요...
물도 그렇구요..
그래서 키워지다 유기되는 녀석들이 많아 맘이 아프네요~
아파도 진료해 주는 병원도 많지 않아,
집에서 한 시간 이상 병원을 찾아가야 한답니다...
토끼를 진료하는 병원이 서울에도 몇 군데 없어요...
저는 개와 고양이... 우리와 함께 사는 모든 동물들이 늘 안쓰럽고,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 항상 있어요.
토끼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댓글 4

박정숙 2012-11-08 04:11

토끼가 으르렁댄다니 신기하네영 ㅋㅋ 구름이 너무 기엽네욘^^


이슬기 2012-11-07 10:25

어느 한 보호소에 갔다가 토끼를 한 세마리정도봤는데 .. 토끼도 버려지는구나 하고 정말 놀랐어요 무책임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구름양이는 좋은 가족을 만난거같아 부럽네요!


이상미 2012-11-06 14:08

와~ 유경아님은 토끼를 키우시네요~^^ 저도 전에 토끼키우는 분 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토끼가 참 사랑스러운 동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치료해주는 병원이 몇 군데 없다는건 정말 힘드실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구름이얘기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서은이 2012-11-06 09:36

구름인 몇살인가요? 구름이 너무 이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