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188번 긴급도움을 요청한 아기의 수술 후기입니다.

  • 강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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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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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7
구조해주신 박은진님 그리고 KARA의 도움과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일요일에 KARA에서 소개해주신 성남시 이플병원에 가서 아이를 만나봤습니다. 임미숙 국장님께서도 글을 남겨주셨지만 신속한 조치와 수술 덕분에 아이는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고 있더군요. 천만다행으로 장기는 손상되지 않았고 골절된 다리만 수술을 통해 완쾌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이지 모든 분들에게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누군가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 같았습니다. 전혀 사람을 겁내하지 않고 오히려 제가 케이지를 열자마자 제 손을 핧고 반가이 맞이해 주더군요. 수의사님의 말로는 아직 걸어다니면 안되는데도 문을 열면 벌떡 일어나서 나와 뛰어다니려해서 당분간 가둬놓아야겠다는 정도로 기초체력도 튼튼한 아이더라구요. 혹 주인이 애타게 찾지는 않을까해서 다음 주 정도서부턴 사진을 인쇄해서 처음 사고로 뱔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전단을 붙여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행여 원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입양처를 구해야할텐데 KARA의 입양란을 통해서 입양처구함알림도 가능한지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변도 제대로 가릴 줄 아는 걸보면 제대로 교육도 받은 아이 같아서 더욱 마음이 쓰이네요.
전 주말을 빌어 계속 찾아볼 생각이구요 좋은 소식이나 추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 공간을 통해 곧장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달아 태풍이 3개나 지나간 후라 하늘은 완전 가을하늘이지만 그 사이에 어려움에 처한 보호소나 아이들이 있을지 마음이 쓰이네요. 저부터도 좀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6

이슬기 2012-09-20 11:05

빨리 가족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단은 아이의 생명을 지켜주신 구조자분 정말 감사감사감사드려요!


박정숙 2012-09-20 00:02

너므 다행이에용 아가가 빨리 건강해져서 좋은 가족 만낫음 좋겟어영^^


김향 2012-09-18 22:51

정말 다행이네요 한시름 놨습니다 좋은가족 만나기를 간절히 바래요


전진경 2012-09-18 18:49

아가가 웃고 있네요^^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구조해 주신 분 사무국 식구 여러분 정말 고마워요~ 그런데 주인이 방치한 아가라고 하지 않았었나요? 만약 애가 사고가 났는지 어떤지 걱정도 수소문도 하지 않는 주인이라면 주인이라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서은이 2012-09-18 18:16

그래도 다행이 아이가 좋은 분을 만나 구조도 되고 치료도 받았네요. ^^


임미숙 2012-09-18 15:06

네 많이 아팠을 텐데 어려운 수술 잘 이겨내주고 밝은 모습 보여주는 이 녀석이 넘 기특할 뿐입니다. 안그래도 구조자분께 구조사연과 사진 받았어요. 카라 입양에 올리고 저희도 입양처 같이 찾아볼께요. 꼭 좋은 분이 나타나주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