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 처리 방법

  • 정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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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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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78
개똥, 어떻게들 치우십니까?
저희는 단독주택에서 9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강쥐들이 한 번 싸면 개똥량이 엄청납니다.
처음엔 친환경 퇴비로 만들어볼까, 했어요.
시골이지만 두엄 묵혀둔 곳을 찾기 힘들더군요.
저희는 작은 잔디마당을 갖고 있지만 단단한 땅이어서 삽날이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텃밭도 없어요. 
비닐은 환경에 해로워 신문지에 싸서 주변 야산 수풀에 털어버리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발효된 개똥도 아니고..
신문지야 종량제봉투에 따로 넣고 버리는데..
한 야산에만 그러기엔..주변 동네 사람들에게 넘 미안해서..
아침이면 개똥을 뒷좌석에 실은 채 자동차로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포털에 들어가봐도 좋은 방법이 딱히..
중성화 수술 뒤늦게 해 개체수 늘려(그 당시 경제적으로 매우 빈곤했음), 지구 오염 시켜..
개똥 버릴 때마다 민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뭐, 좋은 방법 없겠습니까? 꼭 좀 알려 주세요.
 

댓글 5

강은엽 2012-09-11 19:11

저는 15마리 아이들 변을 뒷산에 커다랗게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 버리면서 중간중간에 마른잎과 흙을 덮어주면서 발효를 시킵니다. 몇달이지나면 다 흙처럼 되버리더군요. 참고로 저는 대형견들도 있어 구덩이를 포크레인으로 팠습니다.


정은하 2012-09-06 16:19

크..정말 쉽지 않은 일이군요. 퇴비 묵혀두는 곳을 계속 알아봐야겠습니다. 안 되면 변기로 가져가거나 정화조 뚜껑을 여닫을 수 밖에요. 독일에선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재생시설이 있다고 들었는데..국내에선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무엇이든 구조적인 문제와 잇닿아 있어요. 고맙습니다.


명보영 2012-09-03 13:02

정화조에 다이렉트로 넣을수 있게끔 장치를 하는 것두 방법일 수 있어요 정화조 용량이 가정용이라 크지 않다면 정화조 비우는 걸 더 늘리면 되구요


김미경 2012-09-03 10:50

저는 진돗개 마른 똥을 변기에 넣었다가 변기가 막힌 적이 있었어요.^^; 요즘은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리는데 정말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국 공원에는 개똥으로 전기를 만드는 기계도 있던데...


이수헌 2012-09-03 10:17

전그냥 변기에 버리는데요~~ 개가 많으면 2번에 나눠 버리면 될듯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