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이와 다람이의 여름휴가 두 번째 이야기~♡

  • 이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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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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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3
안녕하세요~~ 보듬이다람이네예욧~~^^
 
 
지난번에 글올렸던 것처럼 지난주에 우리 4식구 애견펜션으로 신나게 휴가 다녀왔습니다.
놀러가서 찍었던 사진들 정리하면서 기분좋게 카라에 글 올리려는데..........................ㅜㅜ
 
옆에서 부장님 차장님 개고기에 대해서 둘이서 말하는걸 듣고 있자니 정말 주먹이 우네요~~
자기도 애완견을 키우지만 먹는 개는 첨부터 식용으로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다는둥,
개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절대 탈이 안난다는 둥,
개도 사료먹은개보단 짠밥먹은 개가 훨 맛있다는 둥,
운동선수들 보면 주기적으로 개소주 지속적으로 먹는다는둥...
 
흠.......................................
전 그런 무식한 얘기를 그것도 말이라고 하는 데 어이 없지만 상대하기 싫어서
그냥 암말 안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부장이 아무리 동물보호단체에서 반대해도 다 몸에 좋으니깐 먹게 되어있다며,
수술하면 의사조차도 개고기 먹으라고 권유하지 않냐?? 그러자 그런말을 들은 차장이
아마 동물보호단체 사람들도 뒤로는 다 먹을꺼다~ 이런말 하는데 내가 동물보호 단체소속으로
일을 하지는 않지만 얼마나 힘들게 작은생명 한마리라도 살리려고 앞장서서 노력하는지 넘 잘 알기에
진짜 참을수 없어서 버럭했네요~~
진짜 속으로는
이런 ㅁ ㅅ 하고 ㅁ ㅊ 한  ㅁ ㅊ ㄴ 들아 
동물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은 니네가 그렇게 쉽게 먹어치우는 개 한마리라도 살릴려고
얼마나 아둥바둥 거리면서 애쓰는지 니가 알어???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은 아닌 거얏!!
너같은걸 보고 바로 짐승만도 못하다는거닷!!!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진 못했구여 ㅜㅜ
정말 당신 무식하고 개념없다는 억양과 말투로 "말도 안되는 말씀 그만하시죠!!!" 그렇게 딱한마디
버럭했더니, 차장님도 무안하신지 헤헤 웃으시면서 장난식으로 넘기시더라구여...
휴.............제가 이런 사람들하고 일을 하네요ㅠㅠㅠㅠ
 
아이들과 처음으로 여행가서 좋은추억쌓은 사진 보면서 정말 기분 좋아하고 있었는데
아무렇치도 않게 저런 파렴치한 말들을 하는 것들이 내 가까이에 있다는것도 정말 짜증나고
그걸 듣고도 대놓고 욕한마디 제대로 할수 없는 저한테도 화가 나네요~~
 
 
암튼 진정하고 우리가족 여름휴가 이야기 지금부터 올릴께요~~ㅎㅎ
 
 
양평이라서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 두녀석들이 멀미라도 할까봐
은근 걱정했는데 차안에서도 까불지 않고 얌전히 양평까지 잘 갔답니다
 
보듬 ... 지못미...ㅎㅎㅎ

 
저도 애견펜션은 처음인데 애견펜션인 만큼 애견들을 위한 시설들이 세심하게 잘되어 있더라구여
무엇보다 울타리가 다 되어있어서 이곳에서는 답답한 목줄따위는 필요 없었답니다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다니는 보듬이랑 다람이예요~


 
보기만 해도 신나 보이죠???ㅎㅎㅎ

 
 
도착하자마자 짐부터 풀고 수영장으로 고고씽했어여~~
아이들 모두 수영은 처음인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이게 왠걸...
 
 
견계의 박태환 보듬이랍니다
물도 튀기지 않고 유유히 여유롭게 어찌나 수영을 잘하던지여....
처음 수영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여 넘 잘하더라구여~
물에서 나왔을때 모습은 쵸큼 초라하긴했지만, 수영솜씨가 금메달 감이였답니다~~ㅎㅎㅎ
 
 
 
다람이도 보듬이형 동생 아니랄까봐~~ 등치는 작아도 여기저기
빨빨거리며 아주 수영을 잘해서 정말 신기했어여~~^^
다람이 표정 정말 진지해여~~풉ㅋㅋㅋ
 
 
다른 강쥐들은 다들 물에 들어가기 싫어하거나 수영하기 무서워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잘해서 시선집중되었었어여~~
덕분에 이 누나 어깨 으쓱!!!ㅎㅎㅎ
 
 
힘들땐 튜브 타면서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