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이와 다람이의 여름휴가 첫 번째 이야기~♡

  • 이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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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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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40
 
 
보듬이다람이의 여름휴가 첫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욧~~꾸벅!!! 보듬이다람이네예욧~~헤헷~~
 
올여름은 유난히도 더운것 같아여~ 아니 뜨거운것 같아여~
정말 더위를 타지 않는 저도 더워서 죽을수도 있겠다는 살인적인 위협까지 느꼈답니다..
왜냐면 우리집은 에어컨이 없거든여....
 
 
요즘 보듬이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잠을 많이 자는건 여전한데여~
더워서 그런지 요즘은 꼭 메롱하고 자요~
내가 아무리 혀를 건드려도 미동조차 없어요~
그리고 누가 보면 꼭 형아랑 누나가 죽노동이라도 시켰던것 마냥으로
저렇게 고단한 모습으로 잠을 잔답니다.

 
 
방석자리를 그렇게 좋아하던 보듬이도 지금은 넘 더운지 바닥에 널부러져 있을때가 많네요~
그리고 마치 숨이 끊어지기 직전처럼 하도 헥헥 거려서 날 깜짝 깜짝 놀라게 할때가 많지요~ ㅜㅜ
꺄 ~ 악!!!!! 저는 혹시 더워서 어떻게 되는건 아닌지 심장이 덜컹해요~

 
 
간혹 방석에 누워 있는다해도 다리를 딱 걸치고 있는답니다
나도 보듬이 따라서 쇼파에 누위 있을때 다리 걸치고 있으니깐 쫌 덜 덥더라구염~헤헷~~
 
다리한짝 올리고 눈 깔고 날 거만하게 처다보는 보듬이예요~~
보듬 왈 : 아~~ 참~~ 누나야~ 그렇게 미련하게 누워만있지 말고 나처럼 다리 한짝 올리고
             메롱하고 있음 쫌 더 시원하단 껭~
누나 왈 : 어...어어.... 그...그래~~... 이렇게 하면되??.....^^;;;;;

 
 
무한폭풍으로 활발하기만 했던 다람이도 더운지 활동량이 많이 줄었어요~~
정말 많이 줄었어여~ 죽음의 더위는 에너자이져인 다람이도 지치게 하나봐여~
그리고 보듬이처럼 많이 헥헥 거리진 않지만 바닥에 자꾸 널부러져 있어여~

 
 
그치만 ‘전 아무것도 몰라요’ 표정으로 더운데도
형아하고 누나한테 달려들어서 자꾸 붙어 앉으려해요
다람이가 붙어있음 형아랑 누나는 넘 더워 죽을것만 같은데 말이죵~ 헥헥!!!
달려드는 다람이한테 더우니깐 나중에 와~~ 이럼 마치 뭐지?? 하면서 갸우뚱거려요~
다람 왈 : 이렇게 귀여운 날 왜~~ 도데체 왜!!!!! 거부하는거지?? 갸우뚱~
누나 왈 : 거부하는게 아니라 넘 귀여워서 정면에서 바라보고 싶어서 그런거야~~^^;;;

 
 
보듬이다람이는 더위에 지쳐 요즘 이렇게 계속 널부러져 있어여~
그모습이 하도 안쓰러워서 얼음팩을 데주면 그건 또 싫은지 슬쩍 자리를 피하고
얼음을 주면 다람이는 그래도 조금씩 먹지만 나이가 많은 보듬이는 이가 시려운지
퉤 뱉어 버려요~~

 
 
똑같은 모습으로 보듬이다람이가 시무룩하게 납작 업드려 있는 모습을 사진을 찍어
각각 확대해서 보니~~표정도 똑같아여~~
 
무슨생각하고 있을까???
 
혹시 왜 난 하필이면 이렇게 에어컨 없는집으로 임보 온걸까??
그생각중???ㅎㅎㅎㅎ
 
미...미미.... 미안... ㅡㅡ;;;;;;;
 
누나 왈 : 그렇치 않아도 올겨울엔 에어컨 꼭 살꼬양~~
             대신 우리집은 겨울엔 엄청 따뜻하단다.. 히힛 ^^;;;;;
보듬,다람 왈 : 누나....... ㅜㅜ 겨울이 오기전에 우린 먼저 타버릴지도 모른다구욧~~ 힝구힝구..

 
 
도저히 안되겠는지 보듬이다람이가 형아한테 슬쩍 다가와 뭐라뭐라 얘기해요~
세상에서 젤 해맑고 순진한 표정으로여~~킥킥킥
보듬 왈 : 형아~~ 어찌 당장 에어컨 힘들면 가까운 근처 수영장이라도 가면 안될까요~~
             굽신굽신~헤헷~~
다람 왈 : 저희만 쏙 빼놓고 형아랑 누나만 치사하게 놀러갔다 왔잖아여!!!
형아 왈 : ^^;;;;;;;;;;;;;;;;
 
 
 
보듬이다람이는 형아의 오케이 싸인이 떨어질때까지
최대한 지치고 헥헥거리는 모습으로 계속 있어요~
헥헥거리지만 애교스러운 해맑은 표정도 잊지 않아요!!!
 
 
 
결국 형아랑 누나는 보듬이와 다람이와 함께
우리가족모두 처음으로 양평에 있는 애견펜션으로 담주에 떠나기로 했답니다
 
 
얏!!!호~~~~ 여러분 저희 드뎌 놀라가요~~
보듬이다람이의 여름휴가 두 번째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댓글 7

양정화 2012-08-18 14:21

말씀드리지 않아도 이제 아시죠?? 제가 얼마나 큰 감사의 마음을 안고있는지..*^^*


김향 2012-08-12 18:14

애견펜션 참 궁금하네요 아가들이 넘 좋아할것 같아요^^


이슬기 2012-08-10 17:44

보듬이 다람이 얼굴이ㅏ 정말 행복해보여요 ~~ 사랑 듬뿍 받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박성희 2012-08-09 14:58

우리 아가들도 저렇게 맨날 바닥에 붙어 자고 있어요' ㅎㅎ


문수현 2012-08-09 10:41

올여름 정말 덥지요 ㅠㅠ 아가들이 힘들겠어요 그래서 저렇게 푹~ 잘까요? ㅎㅎ


양지선 2012-08-09 03:10

예쁜 아가들과 행복해보여요^^*


서은이 2012-08-08 18:17

보듬이와 다람이 마지막에 증명사진 너무 이쁘게 나왔어요. 휴가 이야기 꼭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