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아기고양이를 팔고 있을때..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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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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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7


가까운 시일의 이야기는 아닌데요...

몇달전,, 친구와 번화가에서 술을 한잔 먹고 집에오려는데 골목에서 트럭위에 작은 행상을 꾸려놓고 어렸을적 추억의 종이 뽑기라던지 간단한 게임등을 할 수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친구랑 그것을 구경하고 있는데 곧 어느 아저씨가 소형 애완동물 이동장을 들고 나타나섰고,,

트럭옆에 자리를 잡고 쇠철장(?)을 조립하기곤 그안에서 5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꺼내놓으셨습니다.

곧 구경꾼들이 모였고, 아기고양이중 가장 어리고 예쁜 아이를 골라 철장 위에 꺼내놓으시더군요,,

철장안에는 천쪼가리하나 받쳐져있지않아서 아가들 발이 쑥쑥 빠졌고..

소량의 사료와 모래만 넣어져있는데 물도 없었고 아가들이 불편했는지 전부 작은 모래통에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

위에 올려져있는 아이는 끊임없이 야옹거리며 철장위를 기어다녔고 아저씨는 페르시안고양이라며 2만원에 판매한다고만 말했습니다.

처음엔 귀여워서 보고있었는데 보고있을 수록 너무 안타깝고 미안해서 친구랑 둘이서 씁쓸하게 돌아서 집에 왔어요..

하루이틀 나왔던 장사치는 아닌것 같던데,,

다음에 또 그현장을 보게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금전적 여유가 되더라도 섣불리 금액을 지불하고 대려올 수 있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제가 그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요?




댓글 4

신소영 2012-08-10 11:31

불법판매군요,, 허나 경찰에 신고를 해도 과연 제대로된 처벌을 받을 수 있을지.... 사진도 찍어놓고 볼때마다 신고하고 그래야겠어요 신고하는 제가 지겨워서라도 판매하지 못하게라도 해야겠네요 ㅎㅎ


문소현 2012-08-06 16:58

이제는 해결방법도 알았으니, 길에서 동물들을 불법으로 파는 모습을 보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겠어요!!ㅎㅎ


임미숙 2012-08-06 14:04

판매업 등록없이 노상에서 이루어지는 동물 판매는 모두 불법입니다. 개정된 동물보호법 33에 동물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현장에서 경찰에 신고하시구요. 당장 거기 있는 아이들이 어떻게 될까봐 신고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은데. 더 적극적으로 신고해서, 상인들이 동물을 임의로 데리고 나와서 판매하는 행위가 불법행위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문소현 2012-08-05 14:00

저런 장사꾼들은 처벌할수 있는 방법들이 없나요?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제대로된 경로를 통해서 아기고양이나,강아지들을 파는 거 같지는 않은것 같아요..답답하기만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