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보호소 소식이에요

  • 이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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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2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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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20
보호소일이 너무 바빠서 그동안 소식을 올리지 못했어요
저희 동해보호소는 점점 새롭게 변해가고 있어요
새로운 보호시설도 하나더 생기고, 많은분들이 도와주셔서 아이들이 쾌적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오늘은 새로지은 보호공간을 소개할까 합니다
 
여기가 새로지은 보호공간이에요
이곳은 후원자님이 지어서 기부해준 공간입니다
열여덟평이에요

내부는 두군데로 나눴어요
아픈아이들이 있을 치료실과 일반실...
일반실에는 작은 아이들과 나이가 많아서 입양이 힘든 아이들이 있어요
현재 이곳에 이십마리 정도의 아이들이 머물고 있어요
치료실은 아픈아이들을 위해서 만들었어요

치료실에는 호텔장을 갖다놨어요

공기청정기도 있어요

약품을 보관하는 냉장고도 있어요
와인 냉장고가 약품을 보관하기에 가장 적당하다고 후원자님이 보내주셨어요

살균건조기도 있어서 아이들 밥그릇과 물그릇을 살균소독합니다
청소기도 좋은게 있어요. 모두가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겁니다

아직 내부 인테리어가 안되서 일단 방석집을 넣어놨어요
아이들이 쪼로록 들어가서 있네요


호텔장 맞은편에는 쇼파가있고 그앞에 너무 작아서 다른 아이들한테 치이는 두아이를 위해서
커다란 방석집을 놨어요

안채에는 조금 큰 아이들 ....5키로 ~ 7키로까지의 아이들이 있어요
돼지온돌판넬을 놓고 그위에 요패드를 깔아줘요
돼지온돌판넬은 겨울에는 은은하게 따뜻하고 여름에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참 시원해요

이아이는 전에도 사진을 올렸던 아이에요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됐던 아이에요
수술이 잘되서 이젠 마당에서 낮에는 막 뛰어다녀요
입양가도 될거같아요

이아이도 전에 사진을 올렸던 아이에요
미용이 되다만 상태로 들어왔던...고개가 옆으로 비스듬히 되어있던 아이에요
서울병원에가서 침치료를 받고 많이 호전되었지만 더이상의 효과는 없답니다
처음보다 80프로정도 좋아졌어요
아이가 배변도 완벽하고 똘똘한데 장애가 있어서 그런지 입양이 안되네요
저희 동해보호소는 불쌍하게 버려진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돌볼려고 노력합니다
아픈아이들도 저희 자체카페에서 모금을해서 모두 치료를하고 수술해서 입양을 보냅니다
근데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땜에 가슴이 아프고 씁쓸할때가 종종있습니다

댓글 7

김나주 2012-08-13 15:33

고개가 옆으로 비스듬히 되어있는 아이.. 정말 예뻐요.. 빨리 내집을 장만해서 꼭 데려가고 싶네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야한다~ 예쁜아~


최경숙 2012-08-03 09:43

동해시 보호소는 나날이 좋아지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애쓰시는 덕분에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잘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김혜숙 2012-07-31 03:55

오랜만의 동해보호소 소식 반갑습니다~ 아픔 슬픔 절망 분노...차마 클릭 하기 두려운 게시판에서 동해보호소 소식은 언제나 가슴 저리는 감격입니다


전주미 2012-07-30 10:41

와~동해보호소군요! 항상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이 좋아요~^^감사합니다


이상미 2012-07-30 10:10

와~!! 정말 아가들이 좋아할 보호소네요!!^^ 상처받은 아가들의 마음이 치료되는 공간인거 같아요~ 이현순님과 후원자분들의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이슬기 2012-07-30 09:47

정말깔끔하고이쁜보호소예요. 가슴이 뭉클하기도하고, 정말 감사하기도하네요. 이런이쁜보호소 저도 나중에 짓고싶네요 ^^&


양지선 2012-07-29 21:29

늘 감동받고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항상 응원합니다^^*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