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다친 새를 보호하고 있어요!

  • 손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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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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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45
 강아지랑 공원을 산책하다가 잔디밭에 검은물체를 향해 아가가 뛰길래 다가가봤더니
짙푸른 털을 가지고 검은동자를 노란테두리로 둘러싸고 있는 작지 않은 크기의 새가 있었어요
도망도 가지 못하고 푸드득푸드득 몇번 하고는 지쳐 자리에 머물러 있더라구요
 
워낙 사람도 많고 개도 많고 아이들도 많고 하는 터라
혹시 짖궂은 장난에 더 몸이 상할까 모자에 안고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정형외과적인 상처인터라 당장 생명이 위급하지는 않지만
새를 돌보는 적은 처음인지라 마음이 다급하네요
 
내일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그 외에는 도통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야생동물같은데...
 
 
도움 주세요
 
 
 

댓글 4

손예원 2012-08-01 21:25

친절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큰 부상이 아니었고 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진 상태였었어요 몇일 잘 먹이고 쉬게 해 주었더니 어느새 푸드득푸드득 날갯짓을 하더라구요. 하늘이 보이니까 창문에 쳐진 방충망에 몸을 부딪치고는 하길래 문을 열어주었더니 창공을 향해 훨훨 날아 갔어요. 그 장면을 바라봤을때의 환희란!!! 양 팔에 소름이 오소소소 돋는거 있죠!^^ 아, 녀석은 산비둘기였어요! 검은 깃털사이로 흰 무늬가 섞여있는 모습이 일품이었답니다. 엄


이슬기 2012-07-30 10:05

한국야생조류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등., 조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에 문의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답변이 늦은것 같아서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양진영 2012-07-27 23:43

주변의 야생동물구조센터를 찾아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에 다친 새가 안타깝네요..빨리 회복해서 다른 새들처럼 훨훨 날았으면 좋겠네요


손예원 2012-07-27 21:47

지금보니 비둘기 같기도 하구요 공원에 흔히 있는 연한 잿빛의 윤기나는 종은 아니고 검을 정도로 어두운 깃털에 부리가 좀 더 길고 상단은 노란색 하단은 검은 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