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이네]인연9-망이

  • 오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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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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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46
박군이네 성장일기 올리니
울 멍이들 사연이 궁금하다고 하셔서요..ㅎㅎ
2009년1월에 인연에 대해서 블로그에 올렸던 적이 있어요.
반려견을 만나고, 키우게 되는 모든 것이 인연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만큼 저희 아이들과 저와의 인연은 하나하나가 특별하고 독특해서요..^^
 
그때 썼던글 업어오겠습니다.
 
이하는 2009년 글 그대로 복사한거에요.
아이들 별로 글 한편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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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딸이자 카리와 매향이의 형제인 망이입니다.
   제일 작게 태어나서 꼬망이에 '망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작아서 더 귀엽고 더 안쓰러웠던 꼬망이에요.
   꼭 좋은 집에 보내고 싶어서 나름 신경써서 입양 보냈었어요.
결과는 뭐....ㅎㅎㅎㅎ OTL
 
   신혼부부 이신데 아가 낳을 계획이 없으시다는 분이셨어요.
   부부 모두 좋은 분 같았구요.
 
   부인되시는 분이 몸이 약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가계획이 없고, 망이를 자식처럼 키우겠다구요.
 조거 햇반 밥그릇인데요 정말 작죠....^^

충이 많아서 배 빵빵한거 보세요.
   약 먹였더니 충이 어찌나 쭉쭉 나오던지. 충은 정말 적응이 안돼요.

너무 이쁘죠?? ^^   정말 잡으면 부서질거 같고 불면 날아가거 같았던 망이였어요.
   지금도 많이 작아요. 카리는 9키로, 매향이는 10키로 넘는데 망이는 6.5kg 정도되요.
 (이글을 쓰는 현재는 토실해져서 8.5kg정도 나가요. 다 저의 불찰입니다..ㅡ.ㅜ)
 

2006년 6월 30일경에 보냈던거 같아요.
 
   입양간 곳에서 꽤 큰 망이~^^
   데리고 있는 동안 아가같이 곱게 키우셨더라구요.
   지금와서 얘기하지만 정말 곱게만 키우셨더라구요.
    어찌나 성격이 사차원인지 원.... 쩝~
 

입양처에서의 망이~ 어릴때가 색깔이 진해서 좀 더 스누피 같아요..^^

입양처에서의 사정으로
   2007년 4월17일날 파양되어서 집에 돌아온 날이에요.
   집에 들어서면서 부터 오줌싸고 부들부들.....
   애들이 많으니 적응이 안되기도 했겠죠.
  
   자기는 혼자 이쁨 받고 살았었는데.....

저래 구석에서 안 나오고 부들부들 떨던 망이~~~
망이위에 가스줄 보이시죠??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얌전들 하지만
비글은 비글..ㅋㅋㅋㅋ 가스줄 끊어서 박군 황천길 보낼뻔도 했구요. 장판 벽지..
쇼파는 두채 해먹었죠. 전기장판이야 뭐.. 기억도 안나구요.
암튼.. 저때 가스줄 두번 끊어 먹는거 보고는 휴대용버너 사용해서 밥 해먹었다죠.ㅎ
 
   암튼.. 지금의 망이는??
   제일 치사하고 얍삽한 성격을 자랑합니다. ㅎ 매향이 한테 붙어서 흰둥이랑 초롱이 괴롭히기.
   가끔 매향이한테 덤볐다가 깨갱하기~
 
   비호한테 장난치자고 먼저 덤볐다가 비호가 놀아주면 나중에 승질나서 방방 뛰기~
   제대로 4차원 정신병자 망이에요.
   덩치까지 컷다면.... 상상하기 싫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지내자.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는 망이 입니다. 지민랑 앙숙이죠.
 
지금 행복하고 살고 있는 망이가 보시고 싶으면 놀러오세요.


댓글 3

양지선 2012-07-25 23:06

ㅎㅎ ㅋㅋ 이얘기들 모아서 임감독님이 영화 만들면 감동적일 것 같은데욤!


문소현 2012-07-25 16:13

조그맣던 망이가 언제 저렇게 컷을까요?ㅎㅎ 흐뭇하네요


이슬기 2012-07-25 15:43

어떤귀여운강아지인가했더니 비글이였네요 ~~~ ㅎㅎㅎ 비글아가가아닌줄알았는데 멋진비글로 자란 망이 너무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