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 김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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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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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9
안녕하세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아주 어릴때... 2~3살때 부터 개를 길러왔고 지금도 개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친구분들이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청각장애3급 입니다.
 
유일한 친구가 우리집 보라, 나비.. 반려견입니다.
 
저희 어머니의 친구이자 보디가드이고 ,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오랫동안 키워와서 그런지 저희 어머니의 청각이며 없어서도  안되는 반려견이지요
 
어디서 훈련을 받은 아이들도 아닙니다.
 
우리집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같이 살면서 저희 어머니의 귀가 되어주고있어요
 
아파트 초인종소리, 전화소리, 심지어 제가  화장실에서 휴지가 필요할때도  "보라야 엄마불러와~~"라고
 
말하면 엄마앞에서 짓는 반려견입니다.이런 저도 반려견의 도움을 받습니다.
 
'엄마'라고 아무리 불러도 저희 어머니는 얼굴을 마주보고 있지않는 한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어머니를 혼자두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사신다고 작은 아파트로 옮겼습니다.
 
이사 온 아파트는 50가구가 사는 작은아파트입니다.
 
1년 정도 살았습니다.
 
반상회에서 개가 짓는다고 개를 없애라고 합니다.
(여기사는 사람들 중 개를 키우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희집만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사정을 말해도 개가 짓는다는 이유로 개를 키울수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희 어머니는 보라, 나비가 꼭 필요합니다.
 
어떤 방법이 없나요?
 
청각장애를 가진 저희 어머니는 오히려 반려견의 도움을 받으며 세상과 소통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댓글 4

김화인 2012-08-18 03:20

감사합니다. 저의 고민에 답변해주셔서,,^^ 방음부분은 확실히 중문이랑 이중창을 만들어서 막았습니다... 아마도 계절이 여름이다보니.. 베란다 문을 열어 놓아서 소리가 울린거 같아요 또 50가구 정도 사는데요 저희집만 반려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49가구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집이구요.. 그래서 이해해 주는 폭이 좁은거 같아요.. 8월 말쯤 반상회를 여는데요 아마도 이번에도 저희집 반려견문제로 얘기가 나올듯하네요..


명보영 2012-07-25 18:16

청각도우미 견이라 짖는 것이 중요한 부분인데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짖지 못하게 하는건 훈련으로는 어려운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게 가능하더라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진경님 말씀처럼 주변 분들을 이해를 시키는 방법과 내부 방음 부분에 신경을 써서 노력하고 있다는 상황을 알려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은이 2012-07-25 09:24

성대수술한 아이를 본적 있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가능하면 안 하는것이 좋을 것 같은데..더구나 어머니께서 지금 보라와 나비의 도움을 받고 계신데, 아이들이 항상 짖는것은 아니고 필요할 때만 짖는것 아닌가요? 정말 아이들 소리가 문제라면 짖음방지기라고 레몬향을 분사하는 것이 있어요. 전기충격 이런거 주는것 절대 아니구요, 아이들한테 해로운 물질도 아니고 짖으면 레몬향이 분사되서 아이가 순간적으로 멈짓하게 되는거거든요. 정 필요하시면 이런 방법이


장병권 2012-07-25 00:17

분리불안 으로 인한 짖음도 아니고 , 지나가는 다른 개나 고양이를 보고 짖는것도 아닌 가족과의 생활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착된 짖음이기에 훈련이나 치료로 는 일시적인 효과일뿐 지속적인 짖지 않는효과를 내기엔 무리일거 같네요. 많은 분들이 처음엔 가스분사나 전기충격등의 방법을 사용 하다가 실패하곤 하는데 공동주택에서 개를 키울때 가장 좋은 방법은 성대 수술인것 같습니다. 짖는것으로 인해 그주인과 가족 그리고 반려견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