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오옷!>의 뜻깊은 기부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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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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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81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휴... 후기 올리는 것이 너무 늦었네요... 하지만 참 감사한 기부라 잊지 않고 있던 일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 연세대학교 학내 옷순환장터 프로프로젝트 <오옷!> 팀에서 카라에 뜻깊은 기부를 해주셨는데요, 모피동물 반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의 기부였답니다. 올 겨울 저희 카라가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할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다음은 지난 6월 <오옷!>에서 보내주신 후기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학교 안에서
끊임없이 '신상' 옷을 대량 생산해서 대량 폐기하며
낭비적인 소비문화를 조장하고 지구를 파괴하는 '패스트패션'에 반대하는 의미로,
학우들과 교수님들이 안 입는 옷을 서로 교환하고, 싼 값에 사가기도 하는
옷 순환 장터 <오옷!>을 개최했었는데요.

이를 통해 번 돈을 어디에 쓰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패션을 위해 동물들을 함부로 죽이는 모피에 반대하는 활동에 쓰이면
저희의 취지와도 맥락을 같이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카라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
 
'패션'이라는 인간 문화의 끝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지구나 동물을 마구 파괴하는 행위는 멈추고,
옷 순환이나 선물, 나눔과 같은 더 나은 방식으로 패션을 즐기자는 뜻을
적은 돈이나마 함께 카라에 전달하고 싶어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ㅎㅎ
 
저희가 천원, 삼천원, 오천원 이런 식으로
워낙 돈을 적게 받았어요. ㅎㅎ 그래서 하루종일 열심히 팔았는데도 
모인 돈이 150,000원 밖에 안 됩니다만, 
십시일반의 의미로 모피 반대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익금이 모피 반대 활동에 쓰일 것을 알고
흔쾌히 좋은 옷들을 기부해주신 25분의 기부자 이름도 함께 전달합니다. :)

신한슬, 조윤지, 이유나, 왕차차, 김지원, 정세윤, 이혜원(이하 옷순환장터 <오옷!>팀), 김현미 교수님, 박진우, 김강희, 이효은, 김경무, 장지현, 이예인, 권새봄, 김석영, 이서우, 이성수, 손지원, 정의정, 박사만, 윤유리, 우승현, 김혜원, 양희주 입니다.

지구의 더 많은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는 카라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1

박연주 2012-07-09 15:11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참 아름답네요. 소중한 기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