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입양관련 불만으로 입양신청취소와 후원중지 요청합니다.

  • 임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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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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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반려견 입양에 관심을 갖고 카라후원 및 입양신청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뭔가의 이끌림 때문인지 홈페이지로 비담이를 보게 되었고 아름품에 방문해서 제 마음을 정하고 바로 입양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담당자 분과 의논을 하고 싶었고 연락이 올꺼라는 말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쯤 카라에서 진행하는 시민학교 교육이나 회원모임인 더불어 첫걸음 행사등 참여하고 교육받으며 입양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유선연락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아름품에 3번째 남편과 같이 방문한 날 여느때와 같이 아이들과 친해지려 하고 있었고 주변에 다른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몇 번 얼굴을 뵌 사무실 직원분에게 인사했고 제가 비담이를 입양신청한 상태라는 걸 대부분 아신지라 입양담당자분께 아름품에 신청자가 있다고 전달되었던지 어떤 분이 아름품에 오셔서 제 앞에 서더니 입양신청서 내셨죠?라고 첫마디를 하시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맞다고 하고 그 다음은 6개월전에 내셨던가요? 하면서 뭔가 파악이 안 된 질문을 하실 때 제가 갸우뚱하니 입양담당자에요 한 마디와 함께 질문은 이어졌습니다. 실외에서 키우실건가요? 실내에서 키우실건가요? 라며 또 질문하시더군요. 저는 그 질문이 집구조가 실외 실내가 같이 있는 그런 말인 줄 알고 또 제가 이사예정이었기에 마당이 있는 집을 말하는건가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성인이 된 후 반려동물을 키운 적이 없기에 개념이 없었거든요. 다행히 남편이 오랫동안 반려견을 키웠었고 질문의 의도를 파악했는지 실내에서 키울거라고 대답해줬습니다. 그 후로 비담이는 아름품에서 4년 이상 있었기에 다른 친구들도 좀 보라는 말과 비담이는 잘 적응할거란 말등 어떤걸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지에 대해서 모르겠어서 저도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떤게 궁금하신가요? 다시 묻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썰렁해졌고 옆 직원분들도 분위기 감지를 하셨는지 적당히 마무리 짓고 저도 자리를 뜨게 되었어요. 나와서 다시 그 분과 통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제 생각을 말하고 다음에 다시 인터뷰를 잡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오늘 소통이 안된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다음에 기분좋게 통화하자란 말로 저는 통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 그 분의 변호는 지금까지 클레임이 없었기에 본인은 그렇게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첫 만남의 기본은 본인신분을 밝히심이 아닌지...

그 후 2,3주가 지나도 연락은 오질 않았고 전 계속 아름품을 방문하며 비담이와 친해지고 있는 와중에 카라에 어떤 행사가 있어 방문했더니 담당자분을 대면할 수 있어서 전화를 왜 안주는지 여쭸더니 바빠서 차례대로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가보구나. 했고 며칠 뒤 전화가 왔고 남편과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게 아니라 자세한 기억이 나질 않지만 결국은 남편과 또 언짢은 기분으로 통화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내부회의가 있었고 적합하지 않은것 같다고 하셨다하더라구요. 어떤것 때문인지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저희가 수정이나 보완을 할텐데 그 이유는 없었고 내부회의란 말만 계속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혹시 아내와 소통이 처음에 불편했던 것 때문이라면 사과하겠다라는 말까지 나오니 그럼 다시 인터뷰를 하던지 날짜를 잡아보자는 말을 끝으로 전화연락은 오질 않았네요..

마지막으로 시도하려고 8월 중순에 전화를 드렸더니 다른 분께서 전달해준다는 말만 남기고 역시나 전화는 안왔습니다. 다른 분께서 전화가 왔었네요 그 분이 오전 공항스케쥴이 있어 퇴근을 하셨다며 당일(금)은 전화를 못하고 월요일에 전화준다는 말과 함께 카라와의 소통은 끝났네요.  

카라의 입양제도는 한 사람 기분으로 좌지우지 되는 걸 4개월만에 깨닫고 저희는 다른 센터를 알아보려구요. 좋게 생각하면 비담이와 인연이 아니였나보다. 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아름품에 8회 정도 방문해서 비담이와 친해지려 들인 노력이 사실 좀 서글퍼지긴 하더군요. 직원분들 간식 비담이 간식 사가며 아름품 방문을 정말 즐거워 했거든요. 

제가 할 수 있는 배움과 노력으로 조금더 비담이가 왔을때 행복함을 꿈꿨는데 접어야겠어요. 후원도 비담이 데려오는 당연한 비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은 못하겠어요.


이 상황에 대해서는 교육팀 손소영 선생님은 물론 아름품 직원분들 다 아실겁니다. 특히 아름품 직원분들은 제가 1,2회 방문할때와 그 분과 대화한 후 방문의 모습은 너무 달라져서 그것또한 실망이였습니다. 남편은 입양신청만 하고 아름품 방문은 하지 말라고 할 정도였거든요. 냉랭해진 그 자체...뭐 주관적 시각이라고 하면 그것 또한 감수할께요.


카라의 사회활동은 너무나도 이 시대에 필요한 활동이게에 저 또한 관심있게 활동가분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하려 자주 얼굴을 뵈러 갔던건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요.그 분의 성함을 제대로 밝힌 적이 없어서 기억나지도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 밝히진 않겠습니다.

후원은 중지해주시고 회원은 탈퇴하겠습니다. 뜻깊은 교육과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손소영 활동가님과 다른 선생님들 감사드리고 카라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로 마무리해야겠네요. 수고하세요.



그 분의 실명을 알고 싶지도 않고 기억하고 싶지


댓글 2

카라 2019-09-24 15:18

임주원회원님, 그동안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청하신 후원중단과 탈퇴를 처리하였습니다.


카라 2019-09-24 12:00

임주원 회원님. 카라의 활동에 대해 의견주셔서 고맙습니다. 입양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의견주신 부분은 보완하여 앞으로는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동물권 증진과 생명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카라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