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요미 좀 도와주세요...이제 3개월정도 된 아가랍니다..

  •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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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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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22
실낱같은 희망으로 글남깁니다..
 
한번만 읽어주세요..
 
말티즈 2개월댄 강아지를 분양받은지 한달 반정도 되었습니다..
정확히 분양 받은 건 5월 14일이군요.. 태어난 날이 정확하지 않아서, 요미의 생일을 임의로 지었습니다.
2개월됬다고 했으니
2달전이면 3월 14일이니 3월 14일로 정하고
저랑 생일이 같아서 인연이라고 생각하면서 애기를 데리고 와서 애지중지하면서 키웠습니다..
 
데려온지 일주일 뒤에 2차접종을 했고, 그 뒤 일주일뒤에 저혈당 쇼크가 왔습니다.
 
강아지를 많이 좋아만 하고 있었지 지식이 부족 했던 저는 너무 당황하고 쓰러져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 저희 요미가
 
너무나 불쌍하고 불안하고 걱정되었고 놀라서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주사한대 맞고 멀쩡해지더군요..
 
저혈당 쇼크라고 합니다. 어린아기들한테는 자주 온다고들 하시더군요. 그래도
 
너무 걱정되서 밥을 혹시 적게 줬나 싶어서 그이후  하루 3번 주던걸 4번으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뒤에 또 다시 증상이 똑같았습니다. 응급처치방법으로 가르쳐주셨던 꿀을 코에 발라도 보고
설탕물도 먹여보고 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정말 미치는 줄알았습니다.
다시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저녁까지 입원 시키면서 수액맞고 해봐야겠다고 하시던구요.
그래서 입원시켰습니다.. 비용이 ... 부담이 되더군여..
그래도 한달동안 밥 좀 굶으면 되지, 라는 생각에 그냥 주사도 맞히고 검사도 다해보고 파보같은검사 다했습니다.
이상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저녁에 다시 가니 기력을 되찾고 뛰어다녔습니다.
 
너무 좋아서 퇴원하고 그 이후 정말 잘 지내는 듯 했습니다.
 
 
데려온지 한달이 되기 몃일 전 .. 새벽 6시에 깨서 보니 정말 몸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저희 요미가 이상했습니다. 증상이 저혈당 쇼크라고 보기에도 아닌거 같았고, 꿀도 코에 발라보고 설탕물도 먹여보고
사료도 조금 먹여볼라고 했는데도 먹질 못하고 일어나질 못하고 침흘리며 쓰러져있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았습니다. 그시간에 병원에 문을 열지 않아 발만 동동구르면서 2시간정도 설탕물먹이고
버텼습니다......병원이 10시에 여는데 새벽부터 계속 안받아도 전화했습니다.
결국 8시반쯤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수의사님이 아직안계시다고 9시넘어서 오시라고 하더군여.
전 그냥 전화받자마자 달려갔습니다. 수의사님은 없고 간호사님?이 계시길래 요미를 보여드리니
정말 놀라더니 수의사님한테 전화하셨습니다. 급하다고 빨리 오셔야할거같다고..
수의사님이 멀리서 뛰어오셨습니다. 응급상황인거 같다고 포도당 주사를 마춰도 일어나질 못하는거같다고..
 
요미는 온갖 주사, 수액맞고 다 해도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자는 모습이 아닌 정말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퇴원 전에 병원옴기기 전 모습입니다.. 아프다고 끙끙거리는것만 같아서
병원 옴겨보자고 결심하게 된날입니다..
 
 
병원에서 3일째 입원하고 있는 동안, 병원에서는 힘들꺼 같다고 입원하고 있는 동안에도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라고 하더군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병원비를 작은 회사에 다니는 저로써는 카드도 현금도 몽땅 다 써버렸습니다...
제가 못먹고 못사고 못입더라도 요미는 살리자는 심정으로 카드쓰고 현금쓰고 괜찬아 괜찬아 하면서
쓰면서 제발 살아달라고 기도하고..
3일째되는 날 아침에 회사에 사정을 말하고 좀 늦게 간다고 말하고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마지막 카드 한도 남은걸로 그래도 최선 다해보자는 생각에..
조금 더 큰병원 가보자는 생각으로 좀 큰병원으로 옴겼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고 대학병원은 너무 비싸다고 하고..
그래도 좀 큰쪽으로 옴겼습니다..
가자마자 일단 검사를 전부 다 다시하더라구요...
 
비용이 젤 많이 나가는 엠알아이나 씨티쪽은 포기를 했고, 다른 부분에서 저렴하게 해달라고..
살리고 싶은데 제가 비용이 좀 안된다고 하니까  혈액검사에서 몃시트를 뺴주시고 그렇게하고 씨티랑 엠알아이는
아직 기력이 안되서 찍을 수 없다고 하셨구..
아침에 도착해서 몃시간 동안 검사나오길 기다렸습니다.. 결국  PSS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선천적으로 아이가 엄마뱃속에서 나오고 3일안에 간쪽 혈관이 닫혀야하는데 닫히질 못해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걸러내서 간으로 와야하는데 그게 그대로 내려와서 간쪽에 독성이 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아이가 살수는 있는거냐고 그병 고치고 편안하게 살수 있는거냐고 하니까
수술하면 살수 있다고 하십니다. 정상적으로 살수 있다고 하시는데..
비용은 없는데 정말 기분은 솔직히 정말 많이 좋았습니다..살수 있다고 하시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하루정도 입원하고 내일 퇴원하고 아직 씨티를 찍을 수 없는 상황이니까
2주정도 약물치료를 좀 하고 2주뒤 상태봐서 씨티를 찍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날 입원시키고 정말 오랜만에 잠 설치지 않고 우울하지 않게 잠이 들었습니다...
전에 병원은 작지만 친절하시긴했는데.. 그래도 큰병원오면 조금은 병명이 제대로 나오고 살수 있다고 해주시는구나..
라는 생각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말한마디가 정말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가보니 정말 기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퇴원을 하고 집에 데려와서 약을 지어주셨고 2주뒤에 씨티찍자고 하셔서 일단 약을 열심히 먹였습니다.
그렇게 새벽6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이고 한시간정도 다시 눈부치고 일어나 약을 먹이고 ,
저희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강아지를 데리고 출퇴근을 합니다..작은회사고 사장님이 강아지를 좋아하셔서
그렇게 하도록 해주셨습니다..
 
 
원래 오늘이 4차 접종날이고 .. 내일이 병원 씨티 찍자고 했던 예약일입니다.
PSS수술비용이 300, 기타적으로 입원비 검사비 등 100
포함 400이상 든다고 하시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당장 내일 씨티 찍으러 갈 비용조차 없습니다.......카드값도 한도가 다 되었고,
현금조차 정말 남질 못했습니다... 정말 하루에 회사에서 시켜먹는 밥한끼 먹으면서 살아갑니다..
진짜 저는 평생 이렇게 살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살아갈 방법이라도 앞으로 있지만
저희 요미는 치료를 하지않으면 살수가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정말 사정이 여유롭지 않아서 실낱같은 희망으로 글남겨봅니다...
수술비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CT찍으러 검사받을 수 있게 제발 좀..도와주세요..
수술비300이 도저히 제 월급에 2~3배 되는 비용이라..아무래도 약물치료를 계속 하겠다고 해봐야할것 같아요..
 
우선 정회원 가입했습니다. 당장 많은 금액을 후원하지는 못햇으나
요미 수술해서 다 나으면 그게 감사해서라도 주기적으로 후원하고 봉사할 생각입니다 ㅠㅠ
 
부탁드립니다. 정말 저희 요미 살릴수 있게 도와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가 강아지에 대해서 많이 알지를 못해서 잘 모르지만 정말
도움받게되면 정말 앞으로라도 유기견이나 이세상에 살아있는 동물들에게 두배이상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요미랑 잘 살수 있게 도와주세요..정말 두손 모아 부탁드립니다..
 
 
 

댓글 2

김향 2012-06-26 18:48

저도 지금 두아이 병원다니는데 병원비가 많이 들어요 요미병원비가 넘 많아서 걱정이네요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문소현 2012-06-25 18:21

요미가 어린나이에 힘들게 병과 싸우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