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환경 스페셜: 죽어가는 고양이를 이용하는....

  • 장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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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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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철거촌 고양이들 주제로 한 KBS 다큐를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잔인하고 충격적인 영상에 방송 내내 화가 치밀었습니다.
 
누구를 위한 방송인지 무엇을 얘기하고자 함인지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을 내보내기 위해 아기고양이가 처절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그대로 촬영했습니다. 제작진은 손바닥만한 아픈 새끼 고양이가 철거장 돌더미에 다리가 끼어 꼼짝도 못하고 파리들이 그 주위를 맴돌고... 숨을 헐떡이며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그장면을 찍고만 있어습니다. 그리고는 드라마의 한장면을 연출하듯 방송분을 다 채우고 난뒤에야 병원으로 달려가더군요.... 결국 죽고 말았지요...
촬영했던 내내 도움은 커녕 고양이들을 괴롭히기만 했단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실망스럽고 고양이들이 너무나 불쌍합니다. 인간들이 이렇게도 잔인할수 있을까요? 소위 방송국에서 환경 문제를 담당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쪽 게시판에도 글을 올리고 오는 길입니다. 다시는 이런방송 보고 싶지 않네요.

댓글 3

최윤영 2012-06-24 11:07

저두 처음부분 보다가 안봤어요.. 못보겠더라구요.. 처음부터 "이곳에서 나는 죽었습니다 " 라는 말이 나오는순간.. 볼 자신이 없더라구요..ㅠㅠ


문소현 2012-06-23 17:20

헐...ㅜㅜ 제작진도 진짜 너무 하네요


김근용 2012-06-22 06:47

저도 그방송보다가 너무 맘이 아파서 눈물이나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화가나서... 아기 고양이가 다 죽어가고 눈이아파 눈도뜨지도 못하는데... 정말 인간들이 감정이란게있는건지... 끝날무렵에 고양이들을 거기 그대로 내버려두질 않을줄알았는데... 그 불쌍한 아이들... 도대체 무슨의도로 촬영한건지.... 너무 화가나서 따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