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

  • 양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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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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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79
지난 가족1 에 이어...
 
사진 대박 올려봅니다^^
 
막상 집에가면 시끄럽다고, 똥을 왜케 많이 싸냐고, 더우니깐 저리좀 가라고 짜증내고 혼내면서
이렇게 나와있으면 왜들 그렇게 눈에 밟히고 보고 싶고 만지고 싶은지...
특히 다른분들의 아이들을 볼때면 더 그런거 같아요^^
 
누구나 자기 아이들이 최고이듯이 저에게도 이 아이들이 세상 제일 이쁘고 소중하고 쵝!오! 입니다
장애가 있고 식용이 될 뻔하고 안락사가 될뻔하고 사설보호소에 버려지고
저마다 각각의 사연을 안고 저와 가족이 된지도 벌써 6년이 다 되어가는거 같네요~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이 넘의 세상...그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오늘도 살아갑니다!!
그저 더이상 아프지말고 제 돈 그만 쓰게 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랍니다요~
영원히 함께 하자고 처음 만나던 날 약속했던 그날의 설레임과 다짐을 지키며 살고 싶습니다^^
 
덥고 추웠던 옥탑방을 정리하고 이제 물도 나오고 보일러도 되는 1층에서 생활하게 된지도 좀 됐네요~
언제가 저도 아이들과 마당있는 넓은 집에서 흙 밟으며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ㅡㅡㅡㅡㅡ^
먼저 별이 된 백산이 길동이 마이찬이 홍이 몫까지 열심히 살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