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카라회원 이벤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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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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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66



인간은 생태계의 강자인가? 파괴자인가?

모든 생명이 어울려 존재하는 ‘공존’의 미덕은 파괴되었다.
지금도 누군가의 배를 불리기 위해 동물들은 고통받고, 아마존의 밀림은 파괴되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 재조합된 식품을 섭취하면서도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는 ‘공존’이라는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온 약육강식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일그러진 우리의 생명 구도에 대한 인식과 대안을 공유하고자 한다. 수의사가 전하는 친숙한 동물 이야기와 우리의 먹거리로부터 출발함으로써, 생명과 생태 이야기가 더 이상 나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님을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저자의 '여는 글' 중에서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다른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이 있어. 길을 가다가 기어가는 작은 풍뎅이를 보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대부분은 밟지 않으려고 피해 가지. 작은 생명이라 하더라도 존중하는 마음이 우리의 가슴 속에 있기 때문이야. 하지만 보통 사람이 보기에 가축의 살처분 장면은 그저 뉴스에 나오는 기사에 지나지 않아. 현실적으로 나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이기에 별다른 문제점이라 생각하기 쉽지 않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냐며 크게 개의치 않아.

                                              (중략)

리수야, 아빠는 이 책이 바로 지금까지 네가 당연시 여긴 나머지 아무런 문제 제기가 되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왜?’라는 의문이 시작되고, ‘어떻게?’라는 실천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 말이지.

아빠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다른 생명들과 어떤 관계를 갖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해보려 해. 지구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명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거야.



글쓴이 ‘해를 그리며 박종무’는 누구?



수의사 박종무 선생은 수 년 간 카라 의료봉사대의 대장으로서 카라와 많은 봉사활동을 함께 했으며, 동물사랑 교과서 ‘동물, 아는 만큼 보인다’에도 공동저자로 참여했다.‘인간에게 상처받는 동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소년기를 거쳐 작은 동물병원의 수의사가 된 박종무 선생은, 인간에 의해 상처받는 동물을 줄이는 방법으로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것 못지않게 동물에 대한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 여러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이벤트 :) 참여하세요~





댓글 10

이현지 2014-05-18 19:33

동물보호교육 워크샵 신청했는데 이 책을 미리 읽으면 교육에 들어가기 앞서 생각을 정리하는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아요~^^


양현진 2014-05-18 13:29

진심으로 책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좋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생명은 생명이기때문에 살아야하고, 살려야한다는 그 직선처럼 간단한 사실을... 그럼에도 너무 간단한 직선이라 사람들이 미처 못보고 넘기는 사실을... 잘 이야기해주셨으리라 믿어봅니다.


주경미 2014-05-16 10:05

박종무 선생님~ 책 출간 축하드려요~~~ 감사히 읽겠습니다. :)


김휘 2014-05-15 16:47

모든 생명들이 서로 도와야 행복한 삶을 살수있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인간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가까이 있는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는 인간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소중한 생명들을 보호하고 아끼며 공존해야 우리 인간도 편안한 초록별 지구가 되지 않을까요?? 좋은책을 알게 되었으니 당장 구입하러 갑니다~~슈웅*^^* ps: 혹시나 책선물을 주신다면 지인중에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이가 있는데 그친구에게 선물로 주려합니다^^


황찬성 2014-05-14 16:35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정말 명언이고, 만고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박종무 선생님!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데, 책 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모든 생명들에 대한 고마움과 생명의 존엄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세상 모든 생명들의 존재의 이유를 제대로 인식해서 그들과 더불어 살아 갈 수 있음에 감사해하며 그들을 고귀한 생명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김선정 2014-05-14 14:33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렇게 책으로 보게되니~마음이 찡~하네요.어떤 생명도 경중없이 지켜지를 바라는 마음이라 꼭 읽어보고 싶네요.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서 더 미래지향적인 책이라 기대됩니다.


오선명 2014-05-14 13:07

카라 봉사하는 수의사님이 쓰신 책이라... 기대됩니다!!!


이진혜 2014-05-13 23:07

책 제목에서 부터 무언가 확 오는 느낌이네요 언제 부터인가 우리는 함께하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잊어 버리고 살아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책에서 잊고 지내왔던 그 생명의 고리를 알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경남 2014-05-13 18:27

수의사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생명공존생태 이야기....라는 부제에서 얼마나 진심으로 써내려가셨을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어른이 어른에게, 또 아빠가 딸에게, 또 딸에서 친구에게로 널리 읽혀지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주미 2014-05-13 16:53

박종무 선생님! 책 출간 축하드려요^^ 동물 사랑을 실천하시며 몸소 보여주시는 모습도 참 좋은데요.. 이렇게 그 마음을 책으로 묶으셨다니..정말 기대됩니다! 꼭 읽어 보고 싶네요.. 늘 고민하고 행동하시며 어떤 이야기를 또 들려주실지..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