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생명들
번식장과 개농장, 애니멀호더의 집, 재개발지역, 공장식으로 운영되는 농장, 체험동물원, 실험실…
동물들에게 사각지대는 왜 이렇게 많을까요. 희망이 있다면 동물을 돕고자 함께 목소리 내는 여러분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차근차근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언제나 인간과 비인간동물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과정 어디쯤엔가 있고, 그 과정 속에서 ‘동물다운 삶’을 회복한 동물의 일상으로 세상은 빛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 집중하는, 동물권을 위하여
대개 많은 사람들이 ‘동물단체’가 하는 일은 ‘구조’라고 생각하지만, 카라는 동물에 대한 사회의 변화를 위해 구조 외에도
정책‧학대대응‧교육‧아카이빙‧대중캠페인 등의 다양한 영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나 야생동물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이 동물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법과 문화가 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용기를 내어 더 빛날 수 있는 2019년
우리가 용기를 내어 생각하고 행동할 때 모든 동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숨 쉬는 동물들이 우리 사회를 보다 정의로운 곳으로 이끌어갑니다.
카라는 2019년 한 해에도 동물들과 함께 숨 쉬며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2019년도 카라 달력 <함께 숨, 쉼>과 함께 동물과 더불어 기쁜 일이 많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