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미 옥계동 거주중인 회사원입니다

4일전 토요일부터 강아지 두마리가 옥계동 산호대로길 주변에 배회중인데요

두마리 다 길생활 오래한거 같지 않구 한마리는 종을 모르겠구 한마리는 코카스 파니엘입니다

코카스파니엘같은 경우는 성대수술이랑 꼬리절단 되어있구 사람도 좋아하고 엄청 잘따릅니다..

아기들이 너무 오두방정이라 제대로된 사진이 없구 그나마 이게 안흔들린 사진이예요...

엊저녁에 저희집문을 막 긁고 두들기길래 일단 급한대로 계단 안쪽에 박스 넣어주고 물채워줬는데

아침에 보니까 물은 다먹고 따듯하라고 넣어둔 제 옷은 걸레짝이 되었더라구요...

맘같아선 제가 데리고 살고싶은데 구미가 본가도 아닌데다 혼자 회사다니면서 자취하는 사람이라

여건이 되지 않아요..맘아프지만 외면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죄스럽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한 2~3살쯤 되어보였구 두마리다 털 민지 얼마 안된것 같았어요

코카는 여자애기구 다른한마리는 남자애기예요

첨에는 주변 상가에서 기르는 멍멍이가 아닌가 했는데 다들 모른다구 하시는데다

다음 카페에 글을 올렸는데 버려진 강아지라고 하더라구요....

아무 사람이나 보이면 막 뛰쳐나가는거 보면 좀 사교성있는 애들같아요...

오늘 퇴근하고 집앞에 혹시 또 있으면 사진 더찍어서 올릴게요..

관심있게 봐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