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춘천 초등학교 근방을 지나다가 쓰레기로 가득찬 집을 보았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방송에 자주 등장했던 그런 쓰레기집이요.
건물안에서부터 쏟아져나온 물건+쓰레기들이 담장안에서 차고 넘쳐 담벼락위까지 올라왔는데
담벼락 위에 인형인줄 알았던 것들이 알고보니 개들이었습니다.
얼핏 본것만 6마리정도 되는데, 죽은듯이 웅크려 자고있었고
크기와 생김새가 비슷한것으로 보아 한집에서 자란 개들 같았습니다.
이런 쓰레기집에서 제대로된 밥을 얻어먹을리도 없고 추운겨울에 집밖 쓰레기더미 위에서 자는거 보니
주인이 있다면 명백히 동물학대죄를 물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국민신문고에 춘천시 상대로 쓰레기집 처리와 더불어 개들의 보호소 이관등 진행을 부탁했지만
적어도 몇년은 방치된것 같은 상태에서 개인적인 민원 하나로 적극적인 처리 해줄거 같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단체에서 문의,협조해주시면 더 효력이 있지 않나 싶어 글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