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물들을 부탁해...

  • 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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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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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85

아직 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 둘을 키우고, 직장일을 하는 맘입니다.
운명처럼 유기견을 키우된 이후로 여러 동물문제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식을 하면 할수록 너무 힘이 들더군요. 외면하고 싶은 너무 참혹한 동물들의 세계를 알아버려서요..

아이들과 일때문에 바뻐서 도저히 시간을 낼 수도 없고..
너무 안타까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내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더 자유로워질 때까지 후원으로 제 마음을 대신하기로 마음먹고 나니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처음 인연을 맺은 곳이 카라가 아닌 다른 동물단체인데요..
카라도 관심을 가지고보니 그 동물단체와는 다른 좀 더 구체적인 일을 진행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기꺼이 카라에도 가입하고 후원도 증액했습니다.


수고해 주시는 여러 카라구성원님들에게 감사드리구요, 계속 동물들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동물들을 위해 지구 어딘가에서 저의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날이 올꺼에요. 그때까지 전 열심히 후원하는 걸루다가..

참, 얼마전 제가 밥주는 아파트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더라구요.. 포획해서 중성화시켜줘야 하는 데..
너무 신청자가 많아서 쉽지가 않네요..제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해서라도 중성화시켜주고 싶은 데..
혹시 포획할 수 있는 도구 같은 것을 대여해 주시지는 않나요?
계속 저렇게 새끼낳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고..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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