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

  • 허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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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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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2

안녕하세요

2018년 7월 말 대전동물보호센터에서 털이  엉켜있는 요크셔 테리어를 입양했습니다.

입양 후 다른 유기견들이 눈에 밟혀 포인핸드를 수시로 들여다 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대전 서구,,유성구 쪽에 털이 엉망으로 엉킨 요크셔테리어가 수시로 발견이 되어 보호소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다 지난 주에 보니 대전 서구 괴정동 한 집에서 관리 안되고 방치되어 있는 요크셔 테리어 8마리가 한꺼번에 발견되었다고 되어 있네요

견주에 대한 처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추가 사항은 없는지

혹시 그동안 수시로 유기견으로 보호소에 들어온 요크셔 아이들이 그 집에서 도망친 아이들인지

제가 입양한 아이의 형제들은 아닌지 이런저런 생각에 맘이 편하지 않네요.

여덟마리 아이들은 모두 구조가 되었지만

시 보호소라 공고기간이 지나면 칼같이 안락사를 시키던데....

이 아이들이 따로 갈 곳은 없는지 견주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되었는지

일반 개인의 입장에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혹시 알 수 있는지요...





아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캡쳐화면입니다.







이 전에 들어왔던 아이들














댓글 1

카라 2019-01-08 16:00

회원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해당 사안은 관할 기관에 확인한 결과 세입자가 개들을 유기하고 이사간 상황에서 주민들이 동물학대로 경찰에 신고,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결과는 미처 확인치 못하였고, 버려진 개들은 대다수 보호소에 입소하였다가 안락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람의 무책임함으로 안타까운 생명들이 목숨을 잃은 상황이 너무도 가슴 아프네요. 카라는 동물유기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유기사태가 줄어들 수 있도록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