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물점

  •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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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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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9

철물점에 말티즈가 묶여있어요....

아저씨가 문을닫을때는 철물점안에혼자 쓰레기더미와 갇혀있는거같습니다. 전에는 치킨을 주는거같던데ㅜ.ㅜ 어디서 데려왔는지 하얀털이 까맣게 되있고ㅜㅜ오늘두번째로봣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짖고 배가

고픈지 밥그릇을 물고있길래 편의점에서 강아지통조림사다 문틈으로 주었어요ㅜㅜ 


이 철물점이아저씨가 이상한게 전에는 고양이가있었고 그다음에는 갈색푸들이있었는데 최근에는 말티즈가 있는거예요 . 한마리씩안보이고 또 다른한마리가생기고....도대체 그전에 고양이 푸들은 어디로간거지 이게 두달???그사이에 바뀐거라 자꾸 마음이쓰이고 신경이쓰입니다ㅠ 지금있는 말티즈도 어떻게 될까봐ㅠㅠ  


그리고 그전에 고양이있을때 아저씨가 다른사람이랑 얘기하는걸들었는데 고양이한테 막걸리를 조금먹였는데 애가취했다면서 웃더군요 .....그때부터 신경쓰였는데 매번 없어지고 어디선가 데려오는 동물들이 불쌍합니다....



댓글 2

카라 2018-07-09 19:20

또한 이런 경우 누군가 맡긴 개를 할 수 없이 키우는 거라며 대뜸 예쁘면 데려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라면 일단 시간을 버시면서 입양처를 찾아 좋은 곳으로 보내주시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최악의 경우 동물들 더 데려다 놓거나 바뀌는 경우라면 동물등록을 했는지 구청에 신고하시는 방법도 가능하긴 합니다...


카라 2018-07-09 19:18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부적절하게 사육하는 분들이 어디서 동물을 잘 구해온다는 점이고, 결국 누군가가 자신의 반려동물을 이후 잘 지낼 수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일단 부적절한 사육에 대해 본인이 느끼고 고치지 않는 한 반복되는 일이기 때문에 천천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사람이 바뀌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저희가 단체에서 전문가로서 접근해도 이런 일은 정말 해결이 힘듭니다. 아프신 마음 너무나 잘 이해하고요, 일단 철물점 주인분께 부드럽게 얘기 건네시면서 아이가 예쁜데 혼자 있을때 많이 힘들어하니 지낼 환경을 좀 돌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씀 한번 건네 봐 주세요, 전혀 얘기가 통하지 않고 환경이 더욱 나빠진다거나 한다면 지역 동물보호감시원분께 계도 요청을 드리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