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가 철거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 이모란
  • |
  • 2018-05-26 14:27
  • |
  • 2055

제가 그 유기견 보호소를 주위에서 듣고 처음 갔던때가 3년전이었습니다.

70이 다되어 가는 할머니 혼자서 처음 갔을 당시에 강아지 100여마리 고양이 20여마리정도였는데 지금은 180여마리 정도를 혼자서 아무 지원없이 키우고 있습니다.

10여년전 동해에서 80여마리를 키우다 하도 민원이 들어가는 바람에 아가씨때 잠깐 직장생활을 한적이 있다는 구미로 이사를 왔답니다.

지금 애기들을 보호하고 있는곳은 문중에서 관리하는 산아래 1년 40만원이 조금 넘는 세를 지불한다며 이곳만큼 더 싼 곳을 찾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도 벌써부터 민원이 이곳저곳에서 들어와 6월달까지 강제철거 명령이 떨어졌다며 이 많은 아이를 데리고 어디로 가겠냐고 한숨을 내쉬며 눈물 닦아내십니다.

할머니 건강도 당뇨와 인공심장 삽입으로 건강하지도 않은 상태이지만 아침에 눈을 뜰때부터 잠자기 직전까지 견사청소와 미용등 하루종일 아기들 케어를 하고 잠깐 쉬는틈에

본인 식사를 해결할 정도입니다.

특종 TV놀라운 세상과, 세상에 이런일이 등 여러매체를 통해 알려졌는데 조금이라도 혹시 사료후원이라도 받을수 있을까 해서 촬영을 허락한게 이제는 유기견 보호소라고

알려져 갖다 버리는 강아지들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이정도의 싼 세를 주고 이사갈데도 없거니와 대부분 피부병과 갖은 병들로 인해 성한 아이들도 하나 없어 입양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철거만이라도 안되게 할수 있도록 카라에서 도움을 좀 줄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댓글 1

이모란 2018-05-30 17:52

카라님.. 왜 이런글은 답글도 하나 안남겨주시는지?? 도움을 못주면 안된다는 대답이라도 듣고 싶네요.. 다른글은 다 답글 달아주시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