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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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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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38
[ #환희 이야기 ]


환희 / 3개월 / 남 / 1.65 Kg


환풍구 옆 벽 사이 7cm 남짓한 공간 2m 아래 빠져 구조가 되었던 환희를 소개합니다. 

생후 3주 정도 되었을 때 구조가 되었던 환희는  엄마고양이와 형제들이 있는 곳으로 보내야 할까도

고민하였지만, 1주일 동안 굶은 상태로 구조 당시 인지능력이 떨어져 음식을 그릇에 담아 주어도 앞으로 걸어 나가기만 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방사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카라 동물병원으로 이동 후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희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외롭게 적응 기간을 보낸 환희는 혼자 노는 법을 잘 터득하였습니다. 

환희 앞에서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환희의 놀이 용품들 입니다~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숨었다가 뛰어가고~

어찌나 재미있게 노는지 모릅니다.~:)


그런 환희에게 낚싯대를 흔들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계속 웁니다...더 흔들라고..


'제발 흔들어 주세요....낚싯대요~~'


낚싯대 환희가 접수 완료입니다..획~


앞발로 이리치고 저리치고 정신이 한 개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