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 5개월 미묘, 먐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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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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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오효영 / 010-7405-6077 / 춘천시 효자동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8년,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 / 5개월






320일 경 강원대학교 자연대 근처에 유입된 길고양이입니다. 길고양이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손을 잘타는 것으로 보아 유기묘로 추정됩니다.

 

평소 먐미는 사람 손도 잘타고 워낙 귀엽게 생겨서 자연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또 호기심이 많고 활발해서 자연대를 다니는 학우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328일 경 갑자기 사료도 잘 먹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것을 발견한 한 학우께서 저희 강냥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제보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수업 끝나자마자 가서 확인한 결과 호흡수가 굉장히 빠르고 기운이 없는 것을 보고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진단 결과 호흡기에 염증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을 냉장 보관해야하고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먹여야 된다는 점 때문에 다시 방사하기 보다 믿을 수 있는 분께서 임시보호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현재 저희 강냥이 부원 중 한분의 집에서 임시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워낙 사료를 잘 먹어서 호흡기 염증을 치료하는 약을 먹이는 것도 수월했습니다. 지금은 건강하다 못해 저렇게 돌아다니면 안 지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건강합니다.

 

먐미는 자신이 예쁘다는 것을 스스로도 아는지 한참동안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쳐다보기도 합니다. 낯선 환경에서도 워낙 잘 적응해서 마치 제 집 인양 돌아다니는 친구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잘 살아갈 친구입니다. 눈이 마주치면 하루 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녹여주는 꿀 보이스로 냐옹 하고 울어줍니다.

 




오랜 기간 동안 자연대를 비웠고 사람 손을 잘 탄다는 점 때문에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만약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분명 아이돌이나 배우를 했을 미묘 중의 미묘 먐미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참고로https://www.facebook.com/knucat/posts/2104960513122430 이 링크는 저희 강냥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먐미 입양 홍보글입니다현재 예방접종은 4월 2일 1차까지 완료되었고 중성화는 아직 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