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 지하실의 4남매냥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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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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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97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구조자 정보 : 이상돈 / 010-8733-5742 / 인천시

●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7년 4월 24일, 주유소

●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9개월


답답한 지하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4남매의 가족이 되어주실래요?





안녕! 우리는 주유소 지하실에서 태어났어요. 우리는 흰둥이, 얼룩이, 노랑이, 네로라고 불려요. 우리 엄마는 길고양이에요. 주유소 아주머니가 밥을 주며 예뻐해 주셔서 주유소 지하실에서 우리를 낳았대요. 우리는 밖에서 마구 뛰어놀고 싶은데 아주머니는 안 된다고 하셔요. 부릉부릉 차들이 밥 먹으러 와서 위험하대요. 예전에 엄마가 형아 누나들을 낳았는데 밖에서 뛰어놀다가 차에 치여서 다들 하늘나라로 가버렸대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 지하실의 아주머니가 만들어준 집안에서만 놀고 있어요. 원래는 마구 뛰어놀아도 될 만큼 넓었는데 이제는 몸집이 커져서 뛰어다닐 수 없어요. 지하실은 먼지 때문에 답답하고 냄새나요. 우리도 우다다다 뛰어다니면서 놀고 싶어요. 답답한 지하실 속에서 우리를 꺼내주세요. 우리의 가족이 되어주실래요?


작년 가을 주유소에서 밥을 주던 길고양이가 주유소에서 새끼를 낳았습니다. 어미를 따라다니던 작고 귀여운 아이들은 주유하던 차 밑에 숨어 놀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후 어미는 다시 임신을 했고 지하실 한 쪽을 내어주어 새끼를 낳을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아이가 바로 이 아이들입니다. 또 차에 치여 죽으면 어쩌나 하여 지하실에 케이지를 만들어 아이들이 살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주유소라는 곳이 공기도 좋지 않고 사고의 위험성도 크기 때문에 아이들은 지하실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하실의 답답한 공기와 빛이 들어오지 않는 환경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장소는 결코 아닙니다. 또한 방생을 한다고 해도 차들이 많은 주유소 근처에서 활동할 것을 알기에 함부로 밖으로 내보낼 수도 없습니다. 출산 후 여기저기 분양 글도 올려보았지만 가족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카라에서 입양 홍보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유가 끝난 후 어미고양이는 TNR을 진행했고, 아기 고양이 중 수컷 2마리[노랑이(치즈)와 네로(턱시도)] 또한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부디 아이들의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네로는 과묵하면서도 애교가 많습니다. 노랑이와 경쟁적으로 사랑을 받으려고 하며 사람을 손길을 많이 찾는 아이입니다. 돌봐주는 사람이 오면 머리를 창살에 대고 만져달라고 울어댑니다. 초롱초롱한 눈이 매력입니다. 수컷으로 중성화 했습니다.






노랑이는 애교가 많고 늘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돌봐주는 사람이 오는 인기척 소리가 들리면 야옹야옹 소리를 제일 먼저 내며 반깁니다. 다른 고양이들보다 자기를 먼저 만져달라고 밀치며 애교를 부립니다. 다른 고양이들보다 겁이 많아 밖에 내놔도 멀리 가질 못합니다. 수컷으로 중성화했습니다.






흰둥이는 천상 암컷입니다. 늘 새침하지만 다른형제들에게는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자상함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밖에 잠시라도 나갔다 오면 제일 먼저 얼굴을 핥아주며 걱정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외모도 예쁘고 얼굴 위쪽의 얼룩 무늬가 포인트입니다. 암컷입니다.






얼룩이는 어미와 꼭 닮았습니다. 형제들을 챙기는 모성애가 강합니다. 장난도 잘치고 활발한 성격입니다. 요즘에는 자기도 만져달라며 창살에 머리를 대며 쓰다듬어주면 고롱고롱 좋다는 표현을 합니다. 고롱고롱 소리를 가장 잘 내는 예쁜 아이입니다. 암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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