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 아가 셸티 삼남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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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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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구조자 정보 : 이장혁 / 010-2292-3823 (010-3808-2020) / biggboy@naver.com / 서울시 강동구

●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7년 12월 9일 강화도 석모도

● 구조 동물 정보 : 개 / 남아 2 & 여아 1 / 생후 50일 가량



가족과 강화여행길에 만난 아이들입니다. 

부견은 셔틀랜드십독(셀티) 트라이. 모견은 스피츠 였는데 첨봤을때 셀티 아이라고 착각 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셀티 여아를 키우고 있거든요) 

아이들을 만난 애견팬션주인분은 관리가 너무 힘들어 동네 시장에 내놓고 팔려고 한다는 말을 하시면서 필요하면 한마리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저와 집사람은 고민끝에 그 애견팬션을 4번이나 왔다갔다를 고민하다, 결국 세마리를 모두 데리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셀티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말은 모두들 엄청 사랑스럽고 영리하며 기본적인 활동량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모두 지난 11월 18일에 태어난 갓난아이들이기에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 일단 데리고 나와야 하겠다는 생각 뿐 이었습니다.



| 왼쪽: 남아 2, 오른쪽: 남아 1


게다가 팬션 관리인은 생후 20일도 안 된 아이를 외부에 방치하고, 11살 된 모견 수유가 어렵자 팬션 이용객들이 먹다 버린 삼겹살을 주고 키우고 있었습니다.

아이들 이동중에 차에서 토해 놓은 내용물을 보니, 삼겹살, 나무가지, 그리고 놀라운것은 길이 10Cm나 되는 하얀 기생충이었습니다. 

집으로 데리와 목욕을 시키고 단골병원으로 달려가 일단 기본검진을 하고 구충제만 먹였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아직 모견의 항체가 있어 접종은 2-3주 뒤에나 하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고 모두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사랑으로 키워만 준다면 인생에서 최고의 반려견이 셀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산책과 건강케어.

그리고 사랑으로 키워주실분을 찾고자 강사모라는 카페에 올려 놓으니, 괜한 걱정일수도 있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 분들이 연락을 주셔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일전 카라를 통해 보호중인 유기견을 좋은 곳에 입양보냈다는 KBS 방송작가님이 카라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아이들 배변패드와 우유도 함께요..  



| 여아.


6동안 아이들과 같이 있다보니, 셀티와 같은 성격의 밝고 건강한 아이들이고 좋은 곳으로 입양을 보내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첫날은 구충제를 먹고 여러마리의 기생충이 나왔지만, 이젠 그 마리수도 줄어들고, 오늘 병원에 가보니 하루 이틀만 더 구충제 먹이면 된다고 하십니다.

12일에 한번더 검진해서 구충은 모두 잡았습니다. 지금은 변도 건강하고 컨디션도 아주 좋습니다.


원하는 분양비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을 데리고 오게 된 이유나 목적이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해주는 것과

카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부탁드립니다.

제가 휴가를 내서 올데이 케어가 가능했지만 18일부터 출근을 하게되면 아직 어린나이에 하루3~4번의 이유와 배변처리등이 걱정이라 빠른시일내에 아가

들을 돌봐주실 입양처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아이들 이름을 지어 주지 못해서 아가1,2,3로 부르고 있습니다.

특징은 남자아이 하나는 코옆에 흰점이 있고,다른 남자아이는 눈코입이 모여있고 유일한 여자아이는 눈사이 밝은 털이 와인빛이 납니다.

신기하게도 데려온지 이틀째 부터 배변패드에 모두 가립니다.

제가 사는 곳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근처입니다. 

좋은 입양처를 찾아주겠다고 아가들과 약속한 만큼 사랑을 키워주실 분이 꼭 나타나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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